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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형사과장 구속영장 기각…경찰 윗선 수사 제동
출국금지 조처한 전 광산경찰서장 소환 계획도 연기
"국수본이 분리수사 지시"…경찰 '셀프 수사' 논란


검찰이 전 광산경찰서 형사과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수사 개입과 국수본의 분리 수사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1차 책임자로 지목된 전 형사과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경찰 지휘부를 향한 수사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 박 모 경정이 변호인과 함께 검찰청으로 들어섭니다.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이튿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겁니다.

검찰은 박 경정을 상대로 수사 개입과 국가수사본부의 분리 수사 지시 의혹 전반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경정은 앞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윗선의 부당한 지시는 물론 자신이 지시를 내린 적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박 모 경정 / 전 광산서 형사과장 (지난 21일) : 제가 사건 처리 과정에 윗선의 어떤 부당한 지시나, 저 또한 지시를 내린 적이 없고….]

부실 수사의 1차 책임자로 지목된 박 경정의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전 광산경찰서장과 광주경찰청 수뇌부로 향하려던 경찰 특별수사단의 수사는 일단 제동이 걸렸습니다.

특히 출금 금지 조처를 내린 전 광산경찰서장을 소환하려던 계획도 미뤄졌습니다.

여기에 구속을 면한 박 경정 측과 일선 수사진이 "국가수사본부 지시로 사건이 분리됐다"고 주장하면서 의혹이 국수본의 수사 개입 쪽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상황.

경찰 특별수사단이 국수본으로부터 독립된 별도 수사팀을 꾸렸지만, 결국 같은 경찰 조직을 수사해야 한다는 점에서 '셀프 수사'라는 한계와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VJ : 이건희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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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검찰이 전 광산경찰서 형사과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수사 개입과 국수본의 분리수사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00:08하지만 1차 책임자로 지목된 전 형사과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경찰 지휘부를 향한 수사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00:17오선열 기자입니다.
00:21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 박모 경정이 변호인과 함께 검찰청으로 들어섭니다.
00:26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이튿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겁니다.
00:37검찰은 박경정을 상대로 수사 개입과 국가수사본부의 분리수사 지시 의혹 전반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46박경정은 앞서 열린 구속전 피의자 신문에서 윗선에 부당한 지시는 물론 자신이 지시를 내린 적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01:03부실수사의 1차 책임자로 지목된 박경정의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01:08전 광산경찰서장과 광주경찰청 수뇌부로 향하려던 경찰특별수사단의 수사는 일단 제동이 걸렸습니다.
01:16특히 출근금지조처를 내린 전 광산경찰서장을 소환하려던 계획도 미뤄졌습니다.
01:24여기에 구속을 면한 박경정 측과 일선 수사진이 국가수사본부 지시로 사건이 분리됐다고 주장하면서
01:31이혹이 국수본의 수사 개입 쪽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상황.
01:36경찰특별수사단이 국수본으로부터 독립된 별도 수사팀을 꾸렸지만
01:41결국 같은 경찰 조직을 수사해야 한다는 점에서 셀프수사라는 한계와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01:50YTN 오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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