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1심 판결이 오늘 나옵니다.
00:056.3 지방선고로 5선에 성공한 오 시장의 시장직 향방이 걸려있는 만큼 결과가 주목됩니다.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4임혜진 기자.
00:17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00:19네, 오 시장의 1심 결과가 오늘 오후에 나오는 거죠?
00:25네, 서울중앙지방평사합의 22부는 오늘 오후 2시에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선고 공판을 엽니다.
00:32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00:37명태균 씨에게서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00:41사업가 김한정 씨에게 비용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넘겨졌습니다.
00:47이 과정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 시장과
00:52김한정 씨에 대한 선고도 오늘 함께 이뤄집니다.
00:55이번 선고는 김건희 특검팀이 기소한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가운데
01:00네 번째 나오는 법원 판단입니다.
01:02앞서 김건희 씨는 1, 2심에서 모두 무죄로 판단됐지만
01:06윤 전 대통령은 1심에서 일부 유죄 판단이 나와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
01:12오늘 재판의 쟁점은 김 씨가 지급한 여론조사 비용이
01:15오 시장을 위한 정치자금에 해당하는지
01:18또 오 시장이 이를 지시 또는 용인했는지가 될 거로 보입니다.
01:24재판 결과에 따라서 시장직을 상실할 수도 있는 거죠?
01:30네, 앞서 특검은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01:34추징금 3,3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01:37선출직 공직자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이나
01:42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됩니다.
01:46다만 아직 1심이기 때문에 형이 확정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거로 보입니다.
01:52오 시장 측은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01:55김 씨에게 비용 대납을 지시한 적이 없고
01:57대납 사실도 알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02:01최근 사건 구도가 비슷한 윤 전 대통령의 무상 여론조사 수수사건 1심 재판부가
02:07명 씨와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이 묵시적 합의를 인정한 점이
02:11이번 재판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2:15오늘 판결은 재판부가 특검의 중계방송 신청을 허가하면서
02:19법원 장비로 녹화한 영상이 언론에 제공되고
02:23며칠 이내로 법원 유튜브를 통해서도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02:27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임혜진입니다.
02:3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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