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0:07또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한 발언을 하면서 노동쟁이 범위를 두고 관계부처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내놔야 한다고 주문했는데요.
00:15관련해서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9어서오세요.
00:19안녕하십니까.
00:20먼저 레버리지 ETF와 관련된 이재명 대통령 발언 이야기하기 전에 최근에 레버리지 ETF 거래 대금이나 규모 자체가 좀 줄었더라고요.
00:31현 상황은 어떻습니까?
00:32지금 아직 이게 추세적으로 안정이 되고 있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00:37왜냐하면 지금 거래 감소가 20일하고 21일 사이에 있었는데요.
00:42이게 사실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의 영향이 반영됐을 가능성도 있고요.
00:46그다음에 아직 규제는 8월 초부터 시행이 되기 때문에 레버리지 ETF에 대한 규제 시행 전에 벌써 거래가 줄었다는 것은
00:54일종의 정부 정책을 발표한 것으로 나오는 어나운스먼트 이펙트의 영향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01:00그런데 문제는 여전히 하루에 10조 원 넘는 거래 규모가 있잖아요.
01:06그것은 결국은 투기적인 단타 매매 수요가 여전히 견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서
01:13지금 8월 규제가 실제로 작동하기 전까지
01:17지금의 감소 추세가 지속돼서 시장 안정화될 것이다라고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01:23JP 보건에서 코스피 급락과 관련해서 이거 레버리지 ETF가 키웠다라는 분석을 내놨는데
01:30사실 이제 변동성을 키운 게 레버리지 ETF라는 건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 됐잖아요.
01:36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될 게 최근 한국 증시가 조정되는 과정에서
01:40레버리지 ETF 중심으로 디레버리지, 그러니까 빚을, 부채를 축소하는 과정도 진행됐다라는 얘기를 했거든요.
01:48그렇다면 이제 어느 정도 부채는 좀 줄었고 안정적인 상황에 접어들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01:55그것도 역시 사실은 단정하기 이르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1:59사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출시된 것이 국내 코스피의 변동성을 키운 것은 여러 지표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02:08왜냐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절반을 넘어가는 상황이다 보니까
02:14이 두 종목에 대해서 레버리지 ETF가 출시된 이후에 사실 서킷 브레이커라고 해가지고
02:20주식 시장에서 코스피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을 하기 시작을 하면
02:25전체 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강력한 조치가 있었는데
02:29이게 올해에만 총 7차례가 발동이 됐습니다.
02:32왜냐하면 역대는 총 13차례밖에 발동이 안 됐는데 절반 이상이 올해 발동이 됐고
02:37이 7차례 중에서 5차례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에 발생이 됐기 때문에
02:44이 지표만 보더라도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출시가
02:49사실 국내 주식의 주가의 변동성을 키웠다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을 하고요.
02:54JP모건의 추정에 따르면 상당히 반대 매매가 이미 강제 레버리지가 75% 이상 진행이 됐기 때문에
03:03이제 곧 안정이 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03:07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여전히 단기 투자 매매를 통해가지고
03:12시세 차익을 얻으려고 하는 수요가 견주한 상황이고
03:15지금 국제정세의 불확실성, 중동전쟁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보니까
03:20이것만 가지고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03:26그러면 지금 청산이 75% 정도 진행이 됐지만
03:30언제든지 다시 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이렇게 분석을 하시는 겁니까?
03:35네, 그렇습니다.
03:35개인 투자자들 같은 경우도 지금 이미 너무나 많은 손실을 보고 있으니까
03:39소위 말하는 물타기라고 하죠.
03:40그래서 저가일 때 또 매수를 해가지고 손실 규모를 줄이려고 하는 그런 수요도 충분히 있고요.
03:47그 다음에 여러 가지 국제정세 관련된 뉴스에 따라서 코스피 주가가 널뛰기를 하게 되면
03:52당연히 이 레버리지 ETF에 투자되어 있는 자금들이 반대 매매가 될 수도 있고
03:57또 추가적으로 매수가 들어와가지고 또 추가적으로 매수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04:02이런 것들은 여전히 변동성을 충분히 키울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4:06그래서 금융당국에서 이 레버리지 ETF 진입 장벽 자체를 높이는 보완책들을 좀 내놨잖아요.
04:13그런데 대통령은 여기에 대해서 이거 가지고 되겠냐라면서
04:17조금 더 보완책을 마련하라라는 지시를 했거든요.
04:20일단 교육 시간을 좀 높이고 예탁금도 올리고
04:24또 한 주가 아니라 한 번에 20주씩 매매하게 하는 이런 정도의 지금 대체
04:30교수님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04:33사실 그 정도 대체 특히 예탁금을 올리는 것은 소액 투자자
04:37특히 개인 투자자들 위주로 단기적으로 매수를 하고자 하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04:43그렇지만 문제는 이미 기존에 대규모 투자한 외국인, 기관 투자자,
04:48기존에 거액을 투자한 개미 투자자들 이런 사람들도 상당히 투기적인 수요가 들어와가지고
04:53시장 변동성을 이미 키우고 있거든요.
04:56이미 투자자금 들어온 것을 막는 효과는 없고요.
04:59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ETF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이후에 거래대금을 보면
05:05개인보다 외국인과 기관이 더 많다라는 지금 보도들이 나와 있거든요.
05:10그런데 외국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쓰는 예탁금 기준도 전혀 의미가 없죠.
05:15거래대금이 워낙 크기 때문에.
05:16그리고 이들 대상으로 의무 교육을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05:20외국인과 기관에 대해서 무엇인가 제안하는 조치가 나오지 않으면
05:24현재 조치만 가지고 변동성을 낮추기는 어렵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5:29정부의 대책만 봐도 사실 외국인이나 기관에 대한 규제는 없었잖아요.
05:34그러면 대통령이 지금 추가 보완책 마련하라고 지시한 부분
05:38이 부분에서는 그런 기관들 대상으로 한 규제가 좀 나올 수도 있을까요?
05:43지금 추가적으로 내놓을 만한 대책은 생각을 해보면 외국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05:48예탁금이나 교육이라든지 이런 규제가 사각지대에 있으니까
05:53그 부분에 대한 게 추가로 나오는 게 현실적으로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고요.
05:59그다음에 또 다른 것은 지금 신용 미수 거래로 레버리지 ETF 사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도 언급이 되고 있는데
06:05이것도 이미 레버리지 ETF 자체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을 하는데
06:11여기에 신용 미수 거래 소위 말하는 B2까지 가능하게 해주면
06:15이 변동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06:18그래서 신용 미수 거래를 제한하는 그런 정책도 실효성이 있기 때문에요.
06:23이런 두 가지 대책은 나와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6:26그리고 지난주에 김용범 정책실장은 괴리율 최소화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었는데
06:32이 부분과 관련돼서 대책이 나올 수도 있습니까?
06:35언급을 했기 때문에 고위 정책 당국자가 언급을 했기 때문에
06:38그 부분 관련해서 대책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06:42그런데 단순히 괴리율만 낮추는 것 가지고 현재의 변동성을 낮추는 것은 어렵다고 보고 있고요.
06:49그래서 기본적으로 신용 미수 거래를 제한하는 방안
06:53그다음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에 대한 거래를 제한하는 후속 조치는 필요하다고 여전히 생각을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