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웃 우방국인 캐나다산 제품의 50% 고율 관세를 예고하면서 양국 간의 무역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00:10산불 연기 책임론까지 들고 나온 관세 폭탄에 캐나다 측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향후 무역협상 주도권을 둘러싼 싸움이 더 격화할 전망입니다.
00:20권영희 기자입니다.
00:2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 대부분의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 3건에 서명했습니다.
00:33근거로 삼은 건 거의 한 세기 전인 1930년에 제정된 관세법 338조입니다.
00:40미국산 제품을 차별하는 국가에 최고 50%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한 조항으로 실제 관세 부과 근거로 동원된 건 이번이
00:49처음입니다.
00:5030일 후 발효되는 이번 관세 대상은 와인과 시멘트, 하키채 등 200억 달러, 우리 돈 29조 5천억 원 규모입니다.
00:59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의 보복 관세로 미국산 자동차와 주류 수입이 급감했다고 주장합니다.
01:06특히 최근 미국 북동부 대기를 뒤덮은 캐나다 산불 연기 문제까지 끌어들였습니다.
01:22캐나다 측은 최후방국을 향한 잇따른 위협에 즉각 거칠게 반발했습니다.
01:28미국 내 허리케인과 산불 현장에 캐나다 구호 인력을 가장 먼저 파견했던 사례들을 일일이 짚으며 트럼프의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1:48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즉시 시행 대신 30일 유예 기간을 둔 점에 주목합니다.
01:54최근 미국, 멕시코, 캐나다 무역협정 갱신을 거부한 상태에서 후속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목적으로 분석합니다.
02:04100년 만에 이례적 법률 동원과 29조 원대 반세 폭탄을 놓고 국경을 맞댄 양국의 무역 긴장감은 당분간 최고조에 달할 전망입니다.
02:14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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