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를 뒤덮은 투자 심리는 이른바 포모였습니다.
00:05코스피가 부천선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여기저기서 돈 벌었다는 소리가 들리자 나만 뒤처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탱배했죠.
00:14하지만 한때 만선 돌파를 기대했던 코스피가 고꾸라지자 투자자들의 마음도 달라졌습니다.
00:21오히려 주식 안 사서 다행이다, 안 산 사람이 승자라는 안도감이 확산하는 분위기였는데요.
00:27그래서 포모의 반대말인 놓쳐도 괜찮다는 이른바 조모가 신조어로 등장했습니다.
00:34하루가 멀다고 매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마음은 혼란스럽습니다.
00:40어디가 바닥일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 포모와 조모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진 건데요.
00:48널뛰기 장세의 첫 분수령은 내일 서비게 발표되는 미국 빅테크 알파벳의 2분기 실적이 될 전망입니다.
00:55이어서 다음 주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데요.
01:04이들 기업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반도체 고점 우려와 함께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01:13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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