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임진강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을 조절하는 군남댐은 수위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00:06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
00:11네, 경기 연천군 군남댐 앞입니다.
00:14네, 빗줄기가 강해진 것 같네요.
00:18네, 그렇습니다. 새벽까지는 비가 약하게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했는데요.
00:24아침부터는 빗줄기가 굵어지더니 지금은 아주 거세게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00:30지금 제 뒤로 보이는 수문에서는 흙탕물이 거센 물살을 일으키면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00:37오늘 오전 11시 기준 군남댐 수위는 33.4m 정도로 새벽부터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00:45초당 4,700여 톤이 유입되는 가운데 4,000톤가량을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00:52전체 수문 13개 가운데 7개가 열려 있는데요.
00:57유입량이 방류량보다 많은 만큼 군남댐 상황실은 수위 변화를 지켜보며 방류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01:07네, 군남댐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01:11당국에서는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요?
01:17네, 그렇습니다. 임진강은 북한에서 내려온 물이 필승교를 지나 군남댐으로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01:25현재 필승교 수위는 7.2m 정도로 3시간 전에 비해 3.6m 정도 올랐는데요.
01:33핵랑객 대피 기준인 1m를 크게 웃돌아 하천 주변 주민과 핵랑객을 대상으로는 이미 대피 방송이 나간 상태입니다.
01:42기후부는 위성영상 분석 결과 북한이 한강댐 일부를 방류한 걸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01:50연천군은 조금 전 10시 40분쯤 임진강 수위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라는 재난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02:00이곳에 비가 약해지더라도 하천은 불어나는 상황인 만큼 인근에 계신 분들은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02:07지금까지 경기 연천군 군남댐 앞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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