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약품을 실은 드론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00:03풍랑특보로 닷새째 가파도에 발이 묶인 60대 관광객 A씨에게 약을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00:12A씨는 약이 떨어지고 기력까지 쇄약해져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00:33소방당국은 환자 상태 확인 이후 당뇨약과 갑상선약 긴급 배송을 결정했습니다.
00:40기상확화로 응급환자를 이송할 헬기도 배도 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제주도와 소방당국은 가파도까지 드론을 띄우기로 했습니다.
00:51병원에서 약을 확보한 뒤 드론으로 긴급 배송에 나섰습니다.
00:56강풍 탓에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지만 드론은 10분 만에 가파도에 도착했고 약은 환자에게 무사히 전달됐습니다.
01:06당초에는 7mps 이상이 되면 저희가 날릴 수는 없습니다.
01:12그렇지만 응급 상황이었고 관광객의 어떤 생명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보장돼야 되기 때문에
01:18제주도는 지난 2023년부터 가파도와 마라도, 비양도를 대상으로 드론 배송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01:27이번 긴급 배송은 드론으로 섬지역에 응급의약품을 전달한 첫 사례로 섬지역 의료 공백을 메울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01:37YTN 고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