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프리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전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은 대구였는데요.
00:05최근엔 그 양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00:08폭염이 특정 도시가 아닌 경북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00:13여름마다 전국 최고 더위의 기록을 찍으며 대프리카로 불려왔던 대구.
00:18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관측된 낮 최고기온 40도는 80년 넘게 국내를 대표하는 폭염 기록으로 회자됐는데요.
00:27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경북 내륙과 동해안 곳곳에서 최고기온이 대구보다 높게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00:36기상청 기후통계 분석에 따르면 대구의 더위를 뛰어넘은 곳은 경북 의성입니다.
00:42의성은 2018년 8월 1일 40.4도를 기록한 데 이어 같은 달 14일에도 40.3도를 기록하며 대구, 경북 역대 최고기온 1,
00:512위를 모두 차지했죠.
00:53또 그 밖의 영덕이 2018년 8월 5일에 39.9도까지, 경주도 같은 달 사이 39.8도까지 올라가는 등 경북 곳곳에서 40도에
01:04육박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1:07공식 관측기록과 별개로 자동기상 관측장비에서는 더 높은 기온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01:13영천 신령은 지난 2018년 8월 4일 41도까지 치솟았고, 경산 하향도 2012년 7월 31일 40.6도까지 올랐습니다.
01:24이처럼 폭염 위험도가 대구라는 특정 지역이 아닌 경북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한반도에도 이른바 극한 더위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37최근 2024년, 2023년, 2024년, 2025년, 3년 전체의 연평균 기온이 우리나라 관측상 1, 2, 3위를 기록했거든요.
01:49올해 2026년이 제가 보기에는 1위가 될지 2위가 될지 모르지만 어디 7, 8위 이렇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1:56그러면 무슨 얘기냐면 지금 지구온난화로 더워지고 있는 고온 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다.
02:04앞서 보신 것처럼 과거보다 폭염 지역이 넓어지고 위험 범위도 커지고 있습니다.
02:11기상 정보를 잘 확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02:14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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