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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8·17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호투표제 등 이른바 '룰'을 둘러싼 당내 갈등도 점점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징계 정치' 내홍으로 시끄러운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미묘한 엇박자를 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은 이번 주 목요일부터 공식 후보 등록에 돌입합니다.

이미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고민정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정청래 전 대표 역시 이르면 내일(13일)쯤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데요.

당권 주자들은 조금 전 국회에서 시작된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에도 나란히 참석해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보완수사권 폐지 등 각종 개혁과제에 대한 각 후보 입장이 나왔고, 중간중간 지지자들의 환호와 고성이 뒤섞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전당대회의 핵심, 지도부 선출방식은 여전히 미궁 속입니다.

앞서 전당대회준비위는 결선투표의 방식으로, 과반 득표자가 없어도 당일 당선자를 결정하는 '선호투표제' 도입을 결정했지만, 최고위 문턱을 넘지 못한 건데요.

선호투표제에 문제가 없다는 '친명계'와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하는 '친청계' 사이 갈등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우선 오늘 오후 늦게 최고위를 다시 열어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를 논의하는데, 당 관계자는 YTN에, 사실상 내일 정도가 마지노선이라며 오늘 안에는 결론이 날 거 같다고 귀띔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입장 차를 드러냈다는데, 무슨 내용입니까?

[기자]
우선 지방선거 뒤 당 안팎의 사퇴설을 일축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또 여의도 밖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에서 '참정권 박탈 사태' 관련 청년·대학생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고, 관련 집회 현장에도 방문한다는 계획입니다.

장 대표는 다가오는 수요일에는 광주를 찾고, 이후 대구 일정도 조율하며 재선거 촉구와 선관위 개혁 압박에 매진한다는 구상인데요.

국민참정권 침해 실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인다는 게 지도부 설명이지만, 강성 당원 여론에만 소구하는 거 아니냐, 당내 우려는 여전합니다.

이를 의식한 듯, 또 다른 '투톱' 정점식 원내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여론을 강조...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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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더불어민주당의 8.17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호투표제 등 이른바 룰을 둘러싼 당내 갈등도 점점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00:09징계정치 내홍으로 시끄러운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미묘한 엇박자를 냈습니다.
00:16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먼저 민주당 전당대회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00:22네 민주당을 이번 주 목요일부터 공식 후보 등록에 돌입합니다.
00:25이미 김인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고민정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정청래 전 대표 역시 이르면 내일쯤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데요.
00:35당권 주자들은 조금 전 국회에서 시작된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에도 나란히 참석해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00:43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보완수사권 폐지 등 각종 개혁과제에 대한 각 후보별 입장이 나왔고 중간중간 지지자들의 환호와 고성이 뒤섞이기도 했습니다.
00:53그런데 정작 전당대회의 핵심, 지도부 선출 방식은 여전히 미궁 속입니다.
00:59앞서 전당대회 준비비는 결선 투표 방식으로 과반 득표자가 없어도 당일 당선자를 결정하는 선호 투표제 도입을 결정했지만 최고위 문턱을 넘지 못한
01:10건데요.
01:10선호 투표제에 문제가 없다는 친명계와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하는 친청계 사이 갈등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01:17우선 오늘 오후 늦게 최고위를 다시 열어 선호 투표제 도입 여부를 논의하는데 당 관계자는 YTN에 사실상 내일 정도가 마지노선이라며 오늘
01:28안에는 결론이 날 것 같다고 귀뜸했습니다.
01:32국민의힘에선 장동학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입장차를 드러냈다는데요. 무슨 내용입니까?
01:38우선 지방선고 뒤 당 안팎의 사퇴서를 일축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학 대표는 또 여의도 밖으로 향했습니다.
01:47부산에서 참정권 박탈 사태 관련 청년대학생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고 관련 집회 현장에도 방문한다는 계획입니다.
01:56장 대표는 다가오는 수요일에 광주를 찾고 이후 대구 일정도 조율하며 재선고 촉구와 선관위 개혁 압박에 매진한다는 구상인데요.
02:04국민 참정권 침해 실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인다는 게 지도 무설명이지만 강성당원 여론에만 소거하는 것 아니냐 당내 우려는 여전합니다.
02:15이를 의식한 듯 또 다른 투톱 정점식 원내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여론을 강조하고 나섰는데요.
02:22당원들 뜻은 매우 소중하지만 지금은 국민 정당으로 변모할 때라며 국민의힘은 공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29그런데 인터뷰가 나가고 몇 시간 뒤 장동혁 대표는 SNS에 올린 글의 논조가 사뭇 달랐습니다.
02:37국민 정당과 당원 중심 정당을 함께 지향해야 한다면서도 당원 중심 정당이 국민 정당으로 가는 시작이라고 못 박은 겁니다.
02:46지도부 관계자는 원칙론을 강조한 것일 뿐 차이를 노정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잠복했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2:55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57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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