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은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중앙 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대남 해외정보수집과 공작업무총괄기구인 정찰정보총국의 임무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00:14지난해 9월 기존 정찰총국을 정찰정보총국으로 확대했는데 1년도 안 돼 다시 조직개편에 나선 겁니다.
00:22이번에는 특히 정보전을 핵 무력 같은 전통전력과 비슷한 반열로 끌어올려 강조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00:30잠재적인 적수들의 위협을 관리하고 관건적인 정보를 소집하는 데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정찰정보총국의 직능과 임무를 다각적으로 확대하며
00:42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미국-이란 전쟁을 목격한 김 위원장이 첨단정보기구의 필요성 때문에 내린 조치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00:52잠재적인 적수들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정찰정보총국의 역할을 대남 공격에 한정짓지 않겠다는 의도도 내비쳤습니다.
01:00자신들의 정보정찰 감시 대상이 한국군에만 국한되지 않고 미국과 일본, 나아가서는 나토 국가들까지 포함하고 있음을 시사한 표현이다.
01:17정보수집 강화의 연장선에서 과거 4차례 도전했지만 실패했던 군사정찰 위성 발사를 다시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01:27북한이 러우전쟁 지원 대가로 러시아의 첨단 기술을 지원받은 걸로 알려진 만큼 추가 실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정부는 향후 움직임을
01:35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01:37김 위원장은 또 탄광지구 등 경제사업에 대한 군의 역할 확대도 주문했는데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과거 국가운영 중심의 군대를 앞세웠던 김정일
01:48시대의 선군 정치가 재현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52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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