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00:02특히 경북 경산 하향읍에는 어제 40도 가까이 올랐는데요.
00:07경북 경산과 포항에 폭염 중대경보가 처음으로 발령됐습니다.
00:11현장 연결합니다. 이훈재 기자.
00:15경북 경산시 하향읍에 나와 있습니다.
00:18네, 벌써부터 많이 덥다고요?
00:23그렇습니다. 오후 2시 기준 기상청에서 확인한 이곳 하향읍의 기온은 35.8도였습니다.
00:29그러면 실제로 거리에서 느껴지는 온도는 어느 정도 되는지 온도계를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00:37지금 보이는 시각 2시 51분인데요. 38.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00:43어제도 이곳 하향읍의 기온은 39.9도를 기록했습니다.
00:47오늘도 4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0:52이런 극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이곳 경산의 사상 처음으로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됐습니다.
00:59폭염 중대경보는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일 경우나 최고기온이 39도를 넘는 날이 하루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내려집니다.
01:09지난달 폭염특보가 개편되면서 새로 생긴 제도인데요.
01:12기상청은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지면 생존을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1:19체온보다 더 높은 이런 기온에 노출돼 있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겁니다.
01:24기상청은 폭염 중대경보 상황에는 야외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무더위 쉼터로 이동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01:31기온이 35도 이상일 때 내려지는 폭염경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하는데 그보다 훨씬 강도가 높은 겁니다.
01:41극한 더위 탓인지 대학과 아파트 단지가 모여있는 이곳에도 지금은 거리를 지나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모습입니다.
01:49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내일까지 이어지고 모레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1:55이렇게 무더운 날에는 야외활동을 하는 대신 냉방시설이 갖춰진 실내에 머무는 게 좋습니다.
02:02또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히 쉬는 등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02:08지금까지 경북 경산시 하향급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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