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과 검찰이 장윤기 사건의 부실 은폐 의혹을 앞다퉈 수사하고 있습니다.
00:05경찰은 수사팀장을 구속했고, 검찰은 수사팀장을 비롯해 4명을 입건했는데요.
00:10내일 두 번째 재판에서는 장윤기의 성폭행 살인 혐의 입증이 쟁점입니다.
00:16취지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범한 기자.
00:19네, 전남 광주 취재본부입니다.
00:21어제 경찰이 광주경찰청 지휘라인을 압수수색했는데, 수사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00:27네, 경찰특별수사단이 장윤기 사건을 맡았던 광주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0:36이미 구속된 수사팀장도 소환됐습니다.
00:40장윤기에게 적용된 혐의, 즉 단순 살인죄의 최종결정과 수사 상황의 보고체계, 그리고 증거인멸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캐보기 위해서입니다.
00:52또 어제 지휘라인 7곳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00:58앞서 경찰특별수사단은 장윤기 사건의 증거를 없앤 혐의로 수사팀장을 구속했습니다.
01:05수사팀장을 비롯해 광주광산경찰서장 등 대기 발령된 7명 가운데 추가 사법처리 대상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1:15두 차례 광주광산경찰서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이미 구속된 수사팀장 외에 서장 등 모두 4명을 따로 입건했습니다.
01:28네, 그리고 내일 두 번째 재판이 열리는데 쟁점도 짚어주시죠.
01:33네, 애초에 경찰은 징역 5년 이상의 단순 살인죄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는데요.
01:40하지만 정작 검찰은 기소하면서 무기징역과 사형밖에 없는 강간 성폭행 살인으로 죄명을 바꿨습니다.
01:50그만큼 성범죄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는 건데요.
01:54첫 재판에서 장윤기는 검찰이 자신에게 적용한 혐의에 대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02:02검찰은 장윤기가 이채원 양 범행 불과 이틀 전에 쫓아다니던 베트남 여성을 성폭행하고 감금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02:13검찰은 장윤기가 미리 자신의 차량 조수석의 문을 열어두고 케이블 타일을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이채원 양을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반항이 거세자
02:25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2:27검찰은 앞으로 재판에서 장윤기가 성폭행을 목적으로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는 점 입증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02:37지금까지 전남 광주 취재본부에서 YTN 김범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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