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해도 비닐하우스 집에서 뜨거운 여름을 맞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00:04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보상 잡음이 이어지면서 꿀벌마을을 떠나지 못한 주민들은 올해도 폭염과 장마에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00:13김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비닐하우스가 촘촘히 모여있는 동네, 도심 속 소외지역인 꿀벌마을입니다.
00:23찜통더위에 집안에서는 선풍기가 연신 돌아갑니다.
00:28에어컨이 있어도 요금 걱정에 선뜻 켜지 못합니다.
00:41비닐하우스 안에는 여러 가구가 모여 살고 있어 열기와 습기가 그대로 쌓입니다.
00:46따라서 몇 분만 서 있어도 땀이 흘러내리고 숨이 턱턱 막힐 정도입니다.
00:51상황이 이렇다 보니 집안보다 밖이 더 시원하다는 주민들도 많습니다.
00:5732, 33도까지 올라가요. 이 방에서. 너무 뜨거우면 나가. 지하철 타요.
01:04그리고 목적지 없이 종점까지 가요.
01:11엎친 데 덮친 격, 비까지 쏟아지면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 피해 복구에 나서야 합니다.
01:16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치는 여름은 그야말로 고역입니다.
01:28마을은 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있지만 보상과 임대료 부담 등을 둘러싸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34여전히 전체의 절반 넘는 가구가 떠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40그 사이 여름은 어김없이 찾아왔고 주민들은 또 한 번 비닐하우스에서 위태로운 계절을 버텨야 합니다.
01:47YTN 김희영입니다.
01:48thank you.
01:48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