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봤던 경남 산청은 90% 가까운 복구 완공률에도 주민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8농로나 사방댐 같은 소규모 복구 사업만 대부분 완료돼 그 수치는 높아 보이지만 재난예방 효과가 큰 대규모 복구 사업은 여전히 진행이
00:17더딘 탓입니다.
00:18이은재 기자입니다.
00:23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산청의 한 마을 뒷산입니다.
00:28골짜기에 돌을 쌓아 물길이 생겼고 폭우로 갑자기 물이 쏟아지는 것을 막는 사방댐도 만들어졌습니다.
00:36후 피해를 맞은 지 1년 산청구는 시설물 피해 복구 사업 747건 가운데 660건을 마무리했습니다.
00:45복구 완공률이 88%에 이르지만 주민 불안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00:51작업 대부분이 소규모 사방댐이나 농로 같은 규모가 작은 공사에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00:58재난예방 효과가 큰 하천 개선 복구 사업이나 이주단지 조성 등은 여전히 설계나 행정심의 단계에 머무르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01:08실제로 5,034억 원에 이르는 복구 예산 가운데 집행된 돈은 28.6%, 1,444억 원에 그칩니다.
01:16급한 불은 껐지만 여전히 부족하고 불안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01:22신속하게 공사가 이루어지고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도움을 주셔가지고 현 상태까지 되어졌습니다만
01:31주민들은 한번 당해본 일이다 보니까 불안해하는 그런 마음가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01:38산천군은 단기간에 대규모 복구를 마무리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연말까지는 공사를 매듭 짓는다는 방침입니다.
01:47복잡한 행정 절차에 복구가 미뤄지는 사이 다시 찾아온 장마.
01:52주민들은 또 한번 수마에 상처를 입는 건 아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01:58YTN 이윤재입니다.
01:5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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