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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대걸레(?)처럼 보이는 애교쟁이 늑대개 '리치'
1년간 세상과 단절한 채 은둔 생활하던 보호자를 구해준 건
아름다운 눈망울이 매력인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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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늑대의시간2 #개 #강형욱 #다니엘 #몰티즈

대한민국 대표 반려견 훈련사
‘개통령’ 강형욱이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개와 늑대의 시간 시즌2] 수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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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청소나가 계시는데
00:04아 저쪽에 있네
00:07야 얘가 지금 멀리서 보면 얘가 저 대걸레인지 발령인지 모를 정도로
00:14애교 엄청 많네요
00:20귀여워
00:23안녕하세요 저는 크고 아름다운 여성 리치 보좌입니다
00:29크고 아름다운 여성 리치 보좌
00:32제가 키우고 있는 반려견은 리치이고요
00:368살이고요
00:39수컷이고요
00:40중성화했습니다
00:42몰티즈?
00:43몰티즈 맞습니까?
00:45몰티즈 순종인 줄 알았는데
00:47처음 데리고 왔을 때
00:50섞였다고 하더라고요
00:54털은 엉망이지만
00:56눈동자가 맑고
00:58되게 예쁜 강아지예요
01:00아 그래요? 눈동자가 보여야 말이지
01:02아니까진 못 봤어요
01:04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사회생활을 했어요
01:08이제 옷가게에서 6년 정도 일을 하고
01:12저는 의류 매장이 제일 잘 많았어요
01:14의류 매장
01:15나는 이 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01:17이제 거기가 부도가 나면서
01:20아이고야
01:21퇴직금도 못 받는다고 해서
01:23얼른 퇴직금 받고 그만둔 거죠
01:28사회생활은 다르구나
01:31거기서 이제 너무 박탈감을 너무 많이 느껴서
01:36기댈 데도 없고 친구도 없고
01:39그래서
01:41엄마는 일하느라 바쁘고
01:44오빠랑은 사이가 안 좋았으니까요
01:47너무 외롭다
01:49나도 의지할 사랑이 필요하다
01:55좀 마음의 문을 닫고
01:58방 밖을 나가지 않았었어요
02:03그냥
02:05핸드폰만 하고 지냈던 것 같아요
02:08죽고 싶다
02:09아 그러셨구나
02:11살기 싫다
02:14살기 싫다
02:20그러다가
02:22이렇게 쳐다보다가 리치를 알게 된 거죠
02:27내가 데리고 올 강아지인 것 같다
02:31날씨가 너무 좋았고요
02:33뭔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기분이었어요
02:41새끼 강아지를 안고 왔고
02:44그러면서 이제 저한테 건네주었죠
02:48그냥 리치만 하염없이 바라봤던 것 같아요
02:51그냥
02:52내 가족이 생겼구나
02:54내 편이 생겼구나
02:56이제 내가 너의 가족이 되어줄게
02:59이런 마음이었어요
03:02그래서 관심도 부자처럼
03:05사랑도 부자처럼
03:07사랑도 부자처럼
03:07애정도 부자처럼
03:08받고 자라라라는 것도
03:10엄청 고심 끝에 지은 이름이었어요
03:16정말 큰 힘이 되었네요
03:19미치가
03:21그럴까
03:22자 자 자 자 자 자
03:24자 자 자 자
03:24알겠죠
03:25나 죽겠지
03:26
03:27야 야
03:30웃을 일이 이제 많이 생기는 거죠
03:32보여줘야 돼
03:34리치를 만나면서 저는
03:37많은 걸 얻었어요
03:41제가 삶을 포기를 하려고 많이 했었거든요
03:46그때 리치를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03:50리치만 있으면 내가 살아야 되고
03:57리치 두고 내가 어딜 가냐
04:00라는 생각도 많이 했고
04:02
04:02야 우리 보호자를
04:05다시 살게 만들어주는 은인입니다
04:08리치가
04:09그러네요 정말
04:09어휴
04:13자격증 공부를 해야겠다라고 해서
04:16국가 지연을 받고
04:18세무회계를 알게 되어서
04:20좋다
04:21
04:23이야
04:25이야
04:26세무회계
04:27이쪽 자격증
04:28
04:29첫 직장을 이제
04:30얻었는데
04:33거기서 괴롭힘도 많이 당해서
04:37뚱뚱하다고
04:38서했을 수 있겠냐고
04:41이일적으로는 되게 조금 약간
04:44인연이 좀 안 닿았어요
04:46취업은 안 되고
04:48300군데라는 데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04:50오라는 데는 없고
04:52다 면접 받는데 다 안 되고
04:55갑자기 차 안에서 공황 발작이랑 과업이 오기 시작했고
05:01제가 공황장애랑 우울증 약
05:05아침 점심 저녁 매일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05:08현재까지요
05:09아구
05:11그러시구나
05:11저는 이 약을 먹고 있음에 부끄러움 하나도 없고요
05:15그냥 감기약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05:18언젠간 나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05:21물론 옵니다
05:31지금은 일자리를 구하고 있고
05:35그리고 자격증 공부도 가끔 하고 있고
05:39빨리 취업을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05:42
05:43취업을 빨리 성공하고 리치를 평생 책임지는 보호자가 되고 싶습니다
05:49
05:50
05:51그럼요 할 수 있죠 뭐
05:53리치 없으면 못 살아요
05:55그 정도의
05:56지금 8년째 옆을 지켜주고 있는 리치입니다
05:59중간에
06:00한국국수료
06:00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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