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선호투표제가 많은 분들한테 좀 낯설 것도 같거든요. 그러니까 결선투표를 가지 않겠다. 결선투표 가기 전에 끝낸다라는 건데 과반 투표가 나오지 않아도
00:10그러니까 확정을 하는 거잖아요. 어떤 건지 설명을 좀 해주세요.
00:13기본적으로 선호투표제를 설명하기 전에 결선투표제를 먼저 말씀드리는 게 이해하시기 편할 것 같습니다. 결선투표제는 우선 전당대회 기간 동안 1, 2, 3위의
00:24후보에 대한 투표를 해놓고 1, 2위를 마지막에 뽑아서 결선을 다시 하는 시스템이지 않습니까?
00:30이 시스템 같은 경우에는 하루나 이틀을 더 연장해서 전당대회 투표권을 다시 주고 투표해야 되는 맹점들이 있습니다.
00:39그러나 선호투표제는 처음에 투표할 때부터 1위, 2위, 3위를 골라놓고 본인의 선호도대로 투표를 하게끔 하고요.
00:46만약에 과반이 당선이 안 된다고 한다면 자연스럽게 2위, 3위까지 투표가 진행이 됐기 때문에
00:55그 투표로서 결선투표 없이 당일날 결과를 확정할 수 있는 투표제다. 이렇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1:02그러니까 선호투표제가 설명을 들어도 잘 이해가 안 간다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01:06그러니까 설명을 한 내용을 보니까 1순위 투표에서 과반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최하위 후보표는 제외를 하고
01:13해당 후보를 1순위로 택한 표의 다음 순위. 그러니까 2위를 누가 뽑았냐.
01:193등 후보의 2위를 누가 뽑았냐를 재분배하는 거죠.
01:21그렇습니다.
01:22상당히 좀 복잡한데 이거 국민의힘도 쓴 적이 있어요? 선호투표제?
01:26글쎄요. 제가 당생활하면서는 기억이 없고 아마 안 쓰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01:31그런데 정치에서 어떤 게임의 룰을 정할 때 저는 당연히 뭔가 생각하고 의도하는 바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01:39그래서 결선투표를 하면 되는데 물론 결선투표가 당원당규 있다면 하면 되는데
01:45굳이 결선투표를 하지 않고 선호투표라는 조금 생소한 방식의 그런 투표 방식을 도입한 의도는 무엇일까
01:53그게 과연 당권이라든지 이걸 결정한 사람들이 누굴 겨냥해서 이런 룰을 만들었을까가
01:59일단 제 개인적인 궁금함인데 선호투표를 했을 때 실질적으로 정청래 의원이나 김민석 의원 간에
02:05누구한테 유불리가 될지 아직 명확한 제가 개인적인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좀 어려운데
02:10아무래도 근거 없는 추측입니다만 당권파에서 정청래 의원 같은 어떤 그런 당선됐을 때
02:18대통령하고의 각을 세울 수 있는 그런 여당 대표를 방지하기 위한 룰을 만들고 있는 거 아닌가 싶고
02:25여기에 대한 좀 고민이나 어떤 데이터는 좀 더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2:29이게 유불리를 말씀 주시잖아요.
02:30지금 다른 후보들은 전부 다 자기가 불리하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02:35실제 정청래 대표 측에서도 불리하다고 얘기하고 있고
02:40김민석 총리 후보 측에서도 자신이 불리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2:44그래서 유불리는 사실 누가 유리한지를 잘 모르겠다라는 말씀을 먼저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02:50이게 민주당에서는 몇 번 해봤던 투표 시스템입니다.
02:53그런데 당대표는 처음이죠.
02:55그렇습니다. 전당대회에서는 처음이지만 기본적으로 지방선거나 총선을 할 때
02:594인이나 5인 가까이 후보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03:03그 경우에는 선호투표제를 하는 것이 오히려 그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해서
03:08선호투표제를 몇 번 시도해서 실제 당선된 분들이 계시거든요.
03:11그래서 굉장히 또 생소한 부분들은 아니되
03:15그래도 굉장히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후보를 선출하는 데는 역할이 되는 것으로
03:21저희는 검증은 해봤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03:23언론에서는 이런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
03:25이 선호투표제가 2위를 누가 찍었냐 이게 상당히 좀 중요해지다 보니까
03:29아무래도 개파 간의 그 다툼으로 본다면
03:33친청계는 정청래 전 대표 한 명이고
03:35침명계는 두 명, 송영길 전 대표와 김민석 총리 두 명이다 보니까
03:40이거는 좀 침명계에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인데
03:43그건 어떻게 들으셨어요?
03:44그리고 이제 정청래 대표 측에서도 그렇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요.
03:48오히려 반대로 김민석 후보 측에서도 본인이 불리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03:53근거가 뭔가요?
03:54개파와 관계없이 사실 선호투표제라고 하는 게
03:56인지도라든지 과거의 행적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안 나올 수가 없는 것인데
04:02당원들은 단순히 개파 갈등으로만 보지 않고
04:05실제 민주당의 지도부가 누가 되어야 한다라고 하는 판단들을 해왔다라고 하는 거죠.
04:10그래서 과거 이력들이 모두 가미될 수 있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04:15지금 양측에서 우리가 불리하다, 문제 있는 거 아니냐고 문제제기는 하고 있는데
04:20시간을 단축하고 실제 선호도가 높은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라고 하는 룰을 이미 발표했기 때문에
04:27변동되기에는 조금 어려운 수준으로 좀 보고 있습니다.
04:30오늘 친천계에서는 당장 이거 당원당규 위반이다 이렇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04:35이 룰이 앞으로 변동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04:38높지 않습니다.
04:39왜냐하면 추가적으로 전당대회 기간과 장소에 대한 논란도 있습니다.
04:44그러니까 민주당 전당대회가 충남에서 시작했다가 충남에서, 대전에서.
04:48정청래 전 대표 고향에서 시작했죠.
04:49이게 처음에 투표를 제일 처음에 공개하는 데가 충남이 되면
04:55정청래 대표한테 유리한 것 아니냐 하는 그 문제제기도
04:58오히려 김민석 후보나 송영길 후보 측에서 하고 있거든요.
05:01그리고 마지막 피날레도 대전에서 하게 되면
05:04충청에서 가장 득표를 많이 할 수 있는 정청래에게 유리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05:09만약에 룰 세팅이 다시 되려면 이 부분까지 다시 검토가 돼야 되는 부분이라서
05:13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서는 모든 것을 재논의하기에는 어렵다라고 하는 입장이라서
05:19변동이 어렵다라고.
05:20제가 원론적인 말씀을 한마디 드리고 싶으면
05:23어떤 선수들이나 게임의 룰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05:27게임의 룰을 바꿀 때도 적어도 최소한 선수들 간의 합의는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5:32당권 주자들이 있을 거고
05:34아마 지금 3명 플러스 알파가 될 텐데
05:36그분들이 모두가 이 방식을 합의했을 때
05:39이 선호투표제가 의미가 있는 것이지
05:41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아마
05:43집권 여당 안에서 많은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이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05:48그러니까 어차피 정치가 하나 주고받는 거잖아요.
05:51만약에 정청래 후보 측에서
05:53이 선호투표제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05:55바꿔야 된다고 강하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05:57그러면 반대로 김민석 후보 측에서
05:59충남에서 시작하고 대전에서 끝나는 것도 바꿔달라고 하고
06:02지역도 바꿔라.
06:03그렇죠. 요구할 수 있는 거죠.
06:04그래서 룰 세팅을 하는 데 나랑을 겪을 수밖에 없는
06:07그런 상황이 돼버렸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6:09지역을 바꾸는 문제하고
06:11선호투표제냐 결선투표제냐 같이
06:12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06:16이게 굉장히 중요한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보니까
06:18이 부분은 선수들과는 합의가 돼 있을 때
06:21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원론적인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06:23그 부분은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