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의 초호황에 힘입어 지난 2분기 또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00:06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한 해를 톤트로 벌어들인 영업이익의 두 배에 달했고
00:12엔비디아와 애플 등 빅테크의 역대 최대 실적도 뛰어넘었습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0박기환 기자,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00:24삼성전자는 조금 전 지난 2분기 담정 사업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00:30연결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 4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00:364조 7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1,810% 늘어난 규모입니다.
00:432분기 매출은 171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했습니다.
00:49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00:53특히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00:58또 2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1년 동안 삼성전자가 벌어들인 영업이익 43조 6천억 원의 2배를 웃돌았습니다.
01:06아울러 2분기 영업이익 규모만 놓고 보면 엔비디아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보다도 앞섰습니다.
01:14게다가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노사 합의에 따라 지급될 성과급 재원 충당금 19조 원가량은 뺀 수치인데요.
01:23그러니까 지난 2분기 삼성전자가 실제로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1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1:29이에 따라 상반기 삼성전자의 누적 매출은 304조 8천7백억 원, 영업이익은 146조 6천3백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01:38정말 어마어마한 실적을 냈는데 역시 반도체 사업의 영향이 컸죠?
01:43네, 말씀하신 대로 지난 2분기 후 실적은 역시 반도체 호황의 영향이 컸습니다.
01:48삼성전자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6세대 고제옥풍 메모리, HBM4 양산 출하에 성공한 뒤 주요 고객사의 납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56SK하이닉스가 사실상 독식하던 HBM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02:02여기에 맞춤형 HBM 등 고부가 가치 제품 생산 비중도 확대하면서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보입니다.
02:09메모리 반도체 자체의 부족 현상으로 가격 인상이 계속되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02:15트렌드포스는 2분기 디램 가격이 전분기보다 58%에서 63% 뛰었고,
02:21AI 데이터 센터 등 서버에 들어가는 랜드 플래시 역시 같은 기간 55%에서 60% 가격이 인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02:29또 여전히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서 당분간 가격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2:36여기에 삼성전자는 하반기 미국 테일러펩을 본격 가동하면서 기존 수주였던 테슬라의 반도체 물량을 본격 양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02:44그동안 TSMC에 밀려서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에서도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02:51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인 340조 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02:59지금까지 YTN 박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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