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이돌 그룹 리셋루 멤버의 무섭노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 일배식 표현이라는 지적이 되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립국어원의 관련 질의가 올라왔습니다.
00:11국립국어원 온라인 게시판에 지난달 29일 올라온 글입니다.
00:15경북 지역에서 태어나 40년째 살고 있다고 밝힌 작성자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써왔던 무섭노, 자렛노 등의 노어미체에 대해
00:24일종의 혐오성 표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국립국어원의 입장을 물었는데요.
00:30국립국어원이 답변을 내놨습니다.
00:33종결어미 노는 경상도 지역의 방언으로 의문문에서는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어미로 사용하고 있다는 건데요.
00:40다만 이 쓰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학자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어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00:48경상도 출신의 개그맨 김시덕도 이번 논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00:53정말 많은 방언 관련 자료들을 찾아봤는데 리셋느 원의의 무섭노는 의문형 종결어미가 맞다며
01:00언제부터인가 이런 사투리에 대해 일배로 몰아가는 분들이 있어 일배 아이다 라고 대꾸를 했었다라고 경험담을 전했습니다.
01:08이어 사투리도 도시마다 세대마다 다르다며 젊은 사람이 쓰는 그런 사투리는 일배라고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영파이다 라고 현 상황에 대한 불편함을
01:20드러냈습니다.
01:21이번 논란은 지난달 28일 걸그룹 리셋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한 영상에서 시작됐습니다.
01:27일본인 멤버 미나미의 고향집을 방문한 영상에서 경남 거제 출신인 멤버 원의가 무섭노라는 표현을 쓴 겁니다.
01:44이에 대해 일각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특정 커뮤니티의 유행어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정치권에서 불을 지폈는데요.
01:5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나의 관찰로는 일배는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서 사용한다며 문제제기를 한 데 대해
02:02오재중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노 전 대통령을 이용하는 정치가 오히려 젊은 세대에게 반감을 일으킨다고 지적했고
02:09또 여기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말끝 하나로 사상검증하려고 한다며 가세한 겁니다.
02:16사투리를 썼다는 이유로 단순 해프닝으로 지나갈 수 있었던 일이 정치권 공방 나아가 사회적 문쟁으로까지 이어진 상황.
02:25배제고 사태에 이어 이번 논란도 사태를 키운 건 어른들이라는 점에서
02:30어른들 특히 정치인들의 자중이 필요한 데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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