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과거에 교제했던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자의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09경찰은 기존의 혐의를 살인해서 보복살인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0:15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8윤혜리 기자, 이 피의자가 범행 후에 자의를 시도했는데 지금 어떤 상태입니까?
00:23네, 과거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3A씨는 어제 새벽 3시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옛 연인의 직장을 찾아가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자해의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00:43오늘 추가 수술이 예정돼 있는데 언제 의식이 돌아올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9경찰은 우선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00:57또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과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바탕으로 당일 행적을 추적하고 있으며
01:04숨진 여성의 시신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1:11그런데 피해 여성이 한 달 전에 남성을 경찰에 스토킹으로 신고를 했고 범행 전에 이미 기소가 됐었다고요?
01:20네 그렇습니다.
01:21YTN 취재 결과 A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28앞서 피해 여성은 지난달 10일 이별을 통보받은 A씨가 연락을 계속하고 자신의 집까지 찾아오자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01:37경찰은 여성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A씨에게는 접근과 연락을 금지하는 잠정 조치 1호에서 3호까지 조치를 했지만 신병 확보는 검토하지 않았습니다.
01:49A씨가 17년 전 폭행 전과는 있었지만 폭행이나 협박 등 별다른 위험 징후가 이번에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01:58그러나 지난달 25일 A씨는 검찰에 송치된 지 열흘 만에 피해 여성의 퇴근 시간에 흉기를 들고 직장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02:07당시 여성은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로 신고해 현장에 경찰이 3분 만에 도착했지만 참변을 맞지 못했습니다.
02:15경찰은 앞선 상황들을 종합해 A씨의 혐의를 살인해서 보복살인 혐의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2:22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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