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베네수엘라 강진 발생 열흘째 사망자가 2,600명을 넘어섰습니다.
00:05실종자를 찾기 위한 구조작업은 이어지고 있지만, 더딘 수색 속에 당국의 부실 대응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00:12워싱턴 연결에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00:15신윤정 특파원, 인명구조의 이른바 골든타임은 이미 훌쩍 지났는데, 현장에선 여전히 기적을 바라는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거죠?
00:23네, 그렇습니다. 현재 시간 지난달 24일 지진이 발생해서 오늘로 열흘째인데요.
00:30베네수엘라 당국은 오늘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645명이며, 부상자는 1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00:40이재민은 1만 5천 명에 달하고, 민간 집계에서는 여전히 3만 8천 명 이상이 실종자로 등록돼 있습니다.
00:47각국 구조대는 피해가 가장 컸던 북부 라과이라주에서 수색과 구조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54하지만 잇따르는 여진에 폭우까지 겹쳐 집안이 무너져 내리는 등 구조 환경은 열악한 상황입니다.
01:14지진이 발생한 지 10일째에 접어들면서 생존자 구조 가능성도 희박해지고 있는데요.
01:21그러나 전날 무너진 쇼핑몰 지하에 갇혀있던 40대 경비원이 극적으로 구조되면서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한 필살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31잔해 속에 갇힌 9살 소년을 찾기 위한 구조도 계속되고 있는데, 가족들은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01:54일부 해외 구조팀이 생존자 수색 작업을 마무리하고 철수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02:00베네수엘라 정부는 아직 수색과 구조 작업을 종료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2:08네, 그런가 하면 베네수엘라 당국의 대응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고요?
02:12네, 이번 재난 대응을 지휘하고 있는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강진 발생 8일 만인 현지시간 2일 처음 기자회견에 나섰는데요.
02:22정부 구조 활동에 대한 비판을 정면 반박하면서 지진 발생 즉시 국가 비상대응 체계가 가동됐고 구조대가 충분한 장비를 갖고 현장에 투입됐다고
02:34주장했습니다.
02:35그러면서 정부의 대처가 늦었다는 비판은 언론이 만들어낸 가짜 뉴스라며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02:42기자회견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2:55하지만 피해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구조대와 중장비가 초기 48시간 동안 제대로 도착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03:05또 국제기구들은 복구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장기적인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03:16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베네수엘라에서 불찾기 연료인 휘발유가 부족해 구조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03:25로이터 통신은 이날 베네수엘라 최대 규모인 암호아이 정유 공장이 강진에 따른 정전 이후 가동을 제기했다고 전해 잔해 철거 작업에 다소
03:36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03:38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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