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봉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홍명보 전 감독이 경찰에 추가로 고발을 당했습니다.
00:092년 넘게 결론을 내리지 못해 늑장수사라는 비판이 일자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에 나선 것입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9윤해리 기자, 시민단체가 오늘 홍명보 전 감독을 추가로 고발할 예정이라고요?
00:24네, 서민 인생위원회는 오늘 서울경찰청에 홍명보 전 감독과 정봉규 대한축구협회장, 이임생 전 기술총괄 이사에 대한 추가 고발장을 이미 제출했습니다.
00:37고발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에선 지난 2024년 정 회장과 이 전 이사가 축구협회 내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규정을 무시한 채 홍 전
00:47감독을 선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49이 단체는 2년 전에도 업무방해와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정 회장과 이 전 이사를 고발했습니다.
00:56당시 홍 전 감독은 고발 대상에서 빠졌는데 홍 전 감독이 이 과정에서 함께 모의했다고 보고 이번에 추가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01:05시민단체는 또 경찰이 2년 넘게 수사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습니다.
01:12네, 제대로 수사가 안 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이 이런 비판이 나오니까 직접 수사에 나서기로 했는데 이렇게 되면서 수사에 탄력이 좀 붙겠죠?
01:23네, 그렇습니다. 늑장수사 비판에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01:28애초 사건을 맡았던 서울종로경찰청은 정 회장을 포함해 주요 피고발인 조사를 마쳤지만 2년 넘게 수사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01:37정 회장 등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단순히 축구협회 내부 규정을 위반한 것을 넘어 위력을 이용해 강압적으로 지시를 내렸는지 고의성과 강제성을
01:48입증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01:51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기존 수사 기록을 검토해 이들이 내부 규정을 위반했는지 또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따져볼 것으로 보입니다.
02:01이 과정에서 정 회장과 홍 감독 등 핵심 인물에 대한 추가 소환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2:08월드컵 성적 부진에 대한 홍 정 감독의 책임론이 이어지며 국민적 관심이 다시 커진 사안인 만큼 지지부진했던 수사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02:17보입니다.
02:1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혜리입니다.
02:2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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