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낮 PC방 카운터.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앳된 남학생이 현금 보관함을 뒤집니다.
00:06훔친 돈을 또래에게 건네고 CCTV를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까지 합니다.
00:12이튿날에도 비슷한 연령대 학생들이 또다시 카운터에서 현금을 훔칩니다.
00:18그러다 본인 얼굴이 나온 CCTV 사진을 발견합니다.
00:23업주 측은 이들 가운데 일부가 다시 찾아와 왜 본인 얼굴이 찍힌 사진을 뽑아놨느냐고 따졌다며
00:29황당해했습니다.
00:31PC방을 나가면서는 조롱하듯 엄지를 치켜세우고 춤을 추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00:38PC방 곳곳에는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00:41하지만 학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곳 카운터로 들어와 돈을 훔쳤습니다.
00:46범행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0차례 안팎 반복됐습니다.
00:52피해액은 10만 원가량으로 추산됩니다.
00:54아직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01:03이 경우 형사처벌은 받지 않고 소년원 송치 등 소년부 보호처분 대상이 됩니다.
01:10경찰은 CCTV 영상과 업주 진술 등을 토대로 학생들의 신원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1:17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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