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2년 전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를 둘러싼 경찰 수사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09경찰은 선임 과정에 절차 위반을 넘는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가려낸다는 방침입니다.
00:15김혜린 기자입니다.
00:19지난 2024년,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재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절차 위반 논란.
00:27문화체육관광부는 감독 추천 절차가 위법했다며 정봉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의 징계를 요구했고, 법원 역시 문체부 조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00:39축구협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정상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때까지 모든 정책수단을 다 활용할 것이다 라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릴
00:51수 있겠습니다.
00:52경찰은 같은 해 7월, 시민단체로부터 축구협회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00:59정 회장을 포함한 주요 피고발인 조사는 마쳤지만, 2년째 수사를 이어온 경찰의 셈법은 복잡합니다.
01:07정 회장 등이 단순 절차 위반을 넘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업무 담당자를 속이거나 강압적 지시를 내렸다는 점이 구체적으로 확인돼야
01:18하기 때문입니다.
01:18결국 고의성과 강제성 입증이 수사의 관건인데, 정 회장이 홍 감독의 연봉을 일방적으로 결정해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는 고발인 주장 역시
01:30신중히 따져봐야 한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1:32선임 과정에 절차적 하자, 즉 위법성이 존재한다고 인정된다 하더라도, 국가대표 감독 선임과 협회의 재정적 손실, 그리고 그 인과관계를 증명하기는 어렵기
01:44때문에...
01:45경찰은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며 법원에 제출됐던 축구협회와 문체부의 소송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01:54이 과정에서 새로운 단서가 나오는 대로 정 회장 등에 대한 추가 소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02:01YTN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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