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하는데
00:05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이 단독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0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에선 적통 논쟁이, 또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의 징계 정치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00:18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황부혜경 기자.
00:22네, 국회입니다.
00:24민주당이 단독으로 원구성 처리 수순에 들어간 겁니까?
00:28현재 기류는 그렇습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소집했습니다.
00:34어제저녁 국민의힘이 의장실을 찾아가 항의했지만 민주당의 본회의 개최 요구를 받아들인 건데요.
00:40앞서 여야는 12차례 협상에도 법제사법위원장을 놓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00:47민주당은 예고했던 대로 오늘 원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0:51의석수 비율에 따라 법사위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만 먼저 선출하는 방안과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01:01이 밖에도 예결위원장 선출이 안건으로 올라와 있고요.
01:05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에 따라 한성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도 법여권 주도로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01:12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을 확보하지 못하면 모든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거대 여당의 입법독주 프레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1:23다만 본회의 전까지 여야가 막판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극적 합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01:32이어서 각 당의 상황도 살펴보죠.
01:35먼저 민주당에서는 당권 경쟁이 친노적통 논쟁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네요.
01:428.17 전당대회를 48일 앞두고 민주당 당권 경쟁이 누가 더 적통이냐 싸움으로 격화하고 있습니다.
01:50정청례 전 대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던 송영길 의원은 오늘 아침 YTN 라디오에서 해당 발언은 실수였다며
02:00사과했습니다.
02:02하지만 정동영 모임 핵심으로 활동하며 노사모와 멀어졌던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의 적통을 말하는 건 맞지 않는다며 정 전 대표를 다시 저격했습니다.
02:11송 의원은 조금 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는데 자신의 적통성을 부각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02:21김민석 총리도 이번 주 본격 등판할 거로 예상되면서 당권 경쟁은 갈수록 과열 양상입니다.
02:27여기에 최고위원 후보들까지 가세하며 대리전 성격으로도 번지고 있는데요.
02:32최고위원 출마를 준비 중인 친명계 정진욱 의원은 당내 민주주의를 만들어내고 통합을 이루기 위해선 새로운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정청례 제재를 비판했습니다.
02:43이런 가운데 내일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찬이 내전 수준인 개파 갈등 봉합의 분수령이 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2:53거취 압박을 받아온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또다시 징계 카드를 꺼내들었다고요?
03:00네, 어제 사퇴는 없다고 쐐기 박은 장동혁 대표.
03:04이틀 연속 2030 청년들을 만나는 공개 행보에 나섭니다.
03:08오늘 국회에서 청년, 대학생과 토론회를 열고 선관위 쇄신 방안과 재선거 필요성을 논의합니다.
03:15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고리로 다시 지지세 결집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03:20이와 함께 지방선거 기간 미뤄졌던 친한계 인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3:27당 중앙윤리위원회는 다음 달 6일 장 대표 사퇴 요구 등 이른바 해당 행위와 관련한 징계 요청 안건을 심의할 예정인 거로
03:35전해졌습니다.
03:37친한계는 장동혁 대표의 사퇴 명분만 더 쌓이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03:41박정훈 의원은 아침 MBC 라디오에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썼던 3백 전수 실패에 빗대 장 대표가 실패한 징계 전수를 남발하고
03:52있다고 비꼬았습니다.
03:53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55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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