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단 베트남의 정치 체계를 좀 이해를 하셔야 되는데 베트남은 집단 통치 체제입니다.
00:05그러니까 공산당 정치국이라고 해서 열 몇 명이 집단 통치자라는 구조거든요.
00:10이 안에 권력 서열 1, 2, 3, 4위가 다 있어요.
00:13넘버 1은 공산당 서기장이에요.
00:15공산당 서기장이고 넘버 2는 주석입니다.
00:18외교와 국방을 담당해요.
00:20넘버 3가 총리, 내치를 담당하죠.
00:23넘버 4가 국회의장, 입법을 담당합니다.
00:26열 몇 명 가운데서도 4명이 집단 통치자라는 구조라고 보시면 되는데
00:30가끔씩 넘버 1, 넘버 2를 겸임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00:35그건 어떤 경우이냐면 갑자기 넘버 2가 급살한다든지 그러면
00:38잠시 임시로 주석을 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또 넘어가고 했는데
00:42이번에 2026년 그러니까 올해 넘버 1, 공산당 서기장과 공식적으로 넘버 2 주석직을 겸임을 했어요.
00:50하게 됐습니다. 처음이에요.
00:52세다 이거.
00:53그러니까 국회가 처음으로 동일해져가지고 넘버 1, 넘버 2를 동시에 하라고 인정을 해준 거거든요.
00:59그러면 집단 지도 체제 안에서 넘버 1, 넘버 2를 한 사람이 동시에 하게 됐나를 하기 위해서는
01:05이해하시기 위해서는 이 사람의 백그라운드를 좀 이해하셔야 돼요.
01:08이 사람이 40년 동안 여기서 잔뼈가 굵었습니다.
01:11어디서?
01:12공안보요.
01:13공안보요.
01:14이게 중국 공안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01:17베트남 공안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경찰, 국정원, 검찰 다 합쳐놓은 거에요.
01:23그리고 베트남에서 공직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공안부에서 사찰을 해요.
01:28그러니까 이른바 모든 기밀 정보를 캐비닛에서 다 갖고 있었거든요.
01:33이 양반이 그래가지고 2016년부터 이른바 부정부패의 사정을 진두지휘를 해요.
01:41그래가지고 2026년도에 공식적으로 베트남 역사상 처음으로 넘버 2, 넘버 1 자리를 겸임을 하게 됐죠.
01:47엄청난 파워네요.
01:48엄청난 파워예요.
01:49공공의 안녕, 공안부가 다 가지고 있다.
01:51그렇죠.
01:52아니 그럼 이 베트남 공안부는 북한의 보위부랑 좀 비슷한 건가요?
01:56아니 그 베트남 공안부는 북한의 보위부보다 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02:03왜냐하면 베트남 공안부가 일반 경찰 업무뿐 아니라 국가 안보, 그리고 사이버 통제, 출입국 감독과 같은
02:11그런 국가 안보와 관련된 모든 임무를 다 전담해 봅니다.
02:16법 집행은 총괄한다 이렇게 봅니다.
02:19네, 법무부 비슷한 그런 기능도 다 가지고 있거든요.
02:23그렇기 때문에 북한을 보게 되면, 보위부도 하게 되면 간첩을 색출하고 또 주민들의 사상 동향을 감시하는 그런 임무를 맡아 수행하지 않습니까?
02:32그리고 또 사이안 정부는 일반 범죄를 비롯해서 공공치안을 맡아본단 말이죠.
02:38그런데 베트남 공안은 이 두 개를 다 합친 국가 같은 그런 기능을 수행합니다.
02:42이거는 지금 그러면 행정, 국방, 법무부 세 개 다 기능을 갖고 있는 거예요?
02:47네, 다 합친 거예요.
02:49그 기능을 다 수행합니다.
02:49택반부까지 가지고 있는 거고.
02:50이제 좀 이해가 안 돼.
02:52몇 년 전에 베트남에 갔을 때 그 여성들한테 최고 인기 있는 신랑 후보군이 있는데
02:59그 중에 하나가 공안부예요.
03:01이야, 이거는 뭐 최고예요.
03:03바라남이 권력이 있으니까 또 엄청난 뒷배가 좀 있겠죠.
03:07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03:08아니, 그럼 진병쌤.
03:09베트남의 공안의 파워 같은 걸 좀 느껴본 적 있나요?
03:12제가 있을 때는 부정부패가 가장 심해질 때예요.
03:142000, 13년도, 14년도니까.
03:17그때 베트남 유성들 속에서 교통공안이 제일 인기가 있었거든요.
03:22그러니까 교통공안 1년만 있으면 지불한 채 자기가 구입할 수가 아니에요.
03:27이 정도는 파워가 셌거든요.
03:30그리고 또 베트남 공안에서 우리도 대사관촌인데 앞에가 중국,
03:34팔레스타가 있는데 대사관촌에 소기관, 참사, 대사들의 활동까지 장악을 합니다.
03:39그러니까 가들이 이제 미민공원이라는 데 짐을 치고 앉아서
03:42중국 대사관이 누가 나가면 나는 스쿠터로 다 미행을 하거든요.
03:47그래서 북한하고 결코 가깝다고 해서 미행 안 하는 게 아니고
03:50모두 나갈 때 모두 미행합니다.
03:52공안이 그러니까 여러 가지 모든 것을 다 권력을 장악하고 보고 있습니다.
03:57그래서 사실 북한의 인민방과 비슷한 것도 있거든요.
04:00그러니까 외국인이 숙박을 한다 했을 때
04:02여권을 낸 다음에 이걸 즉시 종부공안에 보고를 안 하죠.
04:08숙박읍세가 군할증도 사라집니다.
04:10그 정도로 공안의 파워가 대단합니다.
04:12그러면 김중 기자님, 또롬이라는 인물은 공안에서 윗자리까지 간 거예요?
04:17그렇죠. 공안부 장관을 맡았던 분이 바로 또롬이라는 사람입니다.
04:20자기가 맘에 먹으면 얼마든지 사정의 칼날을 휘두를 수 있는 자리에 있었던 정점.
04:26공안부 장관에 있었던 인물이 또롬입니다.
04:28또롬이 엄청난 권력을 잡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습니다.
04:32바로 2017년에 베트남 전역에서 이뤘던 불타는 용광로 운동입니다.
04:37소위.
04:38이게 뭐냐면 당시 베트남의 서기정이었던
04:41응우엔 뿌쩡이 시작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반부패 캠페인입니다.
04:46우리로 따지면 범죄와의 경쟁.
04:48이렇게 비교할 수 있겠어요.
04:49당시에 이런 말이 있어요.
04:52젖은 장작이든 마른 장작이든 용광로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
04:56다 탄다.
04:57누구든 신분의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걸리면 다 잡아 놓는다.
05:02라는 거예요.
05:02부패를 저지른 사람들은 그 정도로 어떤 사정의 칼날이 매서웠던 게 2017년입니다.
05:08그때 최전방에서 칼잡이 역할을 했었던 사람이 바로 또롬 당시 공안부 장관이었어요.
05:15그때 대단했어요.
05:16고위공무원, 기업인, 지방 권력자까지 줄줄이 엮어서 이 또롬의 칼날 사정하에 들어갔습니다.
05:23그러니까 그때 당시 모든 국가를 움직일 수 있는 돈과 권력이 있는 곳에 정보를 또롬이 다 쥐고 있었다는 평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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