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혹시 태자관에 갔다 오셨나요.
00:04어제 다녀왔다는데.
00:06그가 찍은 사진을 보여줍니다.
00:22엄청 멋있다 와.
00:25여기서 그럼 가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00:29한 시간만 가면 이런 풍경이 나온다고?
00:32주변에 이런 게 없었는데
00:33여기가 샤마 고도의 가장 유명한 장소입니다
00:37그리고 너희들 앞서 가면
00:40여러분의 눈에 감사받을 수 있어요
00:41지금 이 사진을 찍고 있어요
00:46믿고 갑니다, 기대하고
00:49자, 이 찐
00:50현진이 추천하는 트레킹길
00:54이야, 얼마나 멋있길래?
00:58차마 고도 샹그릴라를 가려면 타자관을 넘어야 합니다
01:04정비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길
01:07원시의 차마 고도를 찾아갑니다
01:13여기 완전 산림욕이네
01:16이야
01:20끊어진 차마 고도 옛길은
01:22주민들에 의해 다시 복원됐습니다
01:32험준한 산새가 눈앞을 가로막고
01:34저 멀리 구멍이 보입니다
01:36길 막히고, 우와 터널이다
01:38오, 뭐야, 우와
01:40우와, 엄청 잘합니다
01:41대박이다
01:42이거 어떻게 직접 뚫었지?
01:45이거를 마을분들이 국경을 뚫었다는 거 아닙니까?
01:47사라진 차마 고도 옆으로 60년 전에 뚫었다는 길
01:52길이 원래 여기인데
01:54막혀서 마을분들이 여길 뚫었다
01:59이웃마을로 가기 위한 주민들의 지름길입니다
02:04막히면 보통 다른 길을 찾지 않습니까?
02:07이걸 뚫었다고?
02:13손으로 뚫은 터널 길이가 무려 90m
02:17하나도 아니고 두 개입니다
02:23대자연을 뛰어넘으려 했던 인간의 집념이 느껴집니다
02:33와, 이걸 어떻게 뚫었냐?
02:36와
02:39이걸 어떻게 뚫었냐?
02:40사람이 뚫었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02:41가면서도 믿기지가 않아
02:45길은 이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요?
02:49길 끝엔 또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03:15막혀있던 참아 고도가 다시 길을 드러냅니다
03:26옛 마방의 흉열소리가 메아리처럼 들살아납니다
03:34와, 저 강에 구름 비치는 게 진짜 멋있네요
03:40이 마방분들이 뭔가 이런 것들을 보고 좀 힘을 얻지 않았을까요?
03:45그 전까지는 그만한 강이 있는 줄도 몰랐고
03:51그렇게 내가 높이 올라왔는 줄도 몰랐고
03:54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03:56너무 거대한 광경을 보게 되니까
03:59좀 말문이 좀 막혔던 것 같아요
04:19그 전까지는
04:20죽음과 가까운 곳에서 삶은 가장 또렷해집니다
04:29죽음과 가까운 곳에서 삶은 가장 또렷해집니다
04:32더욱더 치열하게 이어집니다
04:39옛날 마방들은 여기를 어떻게 다니셨을까?
04:43나의 삶은 너무 편안한 삶이었나?
04:49마방들도 이 풍경을 보면서 쉬어갔을까요?
04:52나의 삶은 너무 편안해
04:5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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