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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 대표직 사퇴…연임 도전 수순 돌입
'이재명' 36차례 언급…"명청, 한 몸 운명 공동체"
사퇴 뒤 '딴지일보' 글…첫 행보는 문재인 회동
도서전 행사 참석차 상경한 문, 예고 없이 찾아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임기를 두 달 앞두고 전격 사퇴하며 연임 도전 첫발을 뗐습니다.

자신은 이재명 대통령과 한몸이라며 연거푸 몸을 낮췄지만, 사퇴 이후 첫 행보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방선거 책임론을 고리로 친명계의 불출마 압박이 몰아쳤지만 정청래 대표는 정면돌파를 선언했습니다.

대표 시절, 이재명 대통령 연임 전례에 따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의결 직전 사퇴하며 사실상 연임 도전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의 최고위원 주재 회의는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당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

출마 선언 같았던 17분의 마무리 발언에서 정 대표는 대통령 이름을 무려 36차례 언급하며 '명청'은 한 몸 공동체라고 못 박았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저도 성공합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재명 정부의 성공,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는 제가 끝까지 지킵니다.]

임기를 두 달 남기고 사퇴한 건데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거냐는 물음엔 거듭 말을 아꼈습니다.

대신 딴지일보 게시판에 글을 썼고 첫 공개 행보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국제도서전 행사에 문 전 대통령이 온다는 소식에 사전 약속도 없이 '깜짝 방문'한 건데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셔 온기를 느꼈다, 등을 토닥여주셨다는 게 정 대표 설명입니다.

사퇴 일성에서 노무현 정신과 개혁 정체성을 천명했다는 점과 엮어 보면, 친노·친문 세력을 끌어안겠단 의지를 표명했단 해석이 나옵니다.

물론, 친명계는 여전히 불출마를 종용하고, 친청계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습니다.

[강득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한배를 타고 있습니다. 배의 선장이 둘일 수 없습니다.]

[문정복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호의 선장이시고요. 저희 민주당호의 선장은 정청래 당 대표이십니다.]

목소리를 아끼던 의원들도 지금은 선당후사가 먼저라며 일보 후퇴를 제안하고 있지만 사퇴 배수진까지 친 이상 정 대표의 출마는 기정사실로 봐...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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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임기를 두 달 앞두고 전격 사퇴하며 연임 도전 첫 발을 뗐습니다.
00:06자신은 이재명 대통령과 한몸이라면서 연거프 몸을 낮췄지만 사퇴 이후 첫 행보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00:15강민경 기자입니다.
00:20지방선거 책임론의 고리로 침면계의 불출마 압박이 몰아쳤지만 정청래 대표는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00:27대표 시절 이재명 대통령 연임 전례에 따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의결 직전 사퇴하며 사실상 연임 도전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00:46출마 선언 같았던 17분의 마무리 발언에서 정 대표는 대통령 이름을 무려 36차례 언급하며 명청은 한몸 공동체라고 못 박았습니다.
00:56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저도 성공합니다.
01:00그러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01:03이재명 정부의 성공,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는 제가 끝까지 지킵니다.
01:09임기를 두 달 남기고 사퇴한 건데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거냐는 물음에는 거듭 말을 아꼈습니다.
01:16대신 딴지일보 게시판에 글을 썼고 첫 공개 행보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01:22국제 도서전 행사에 문 전 대통령이 온단 소식에 사전 약속도 없이 깜짝 방문한 건데
01:28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셔서 온기를 느꼈다 등을 토닥여주셨다는 게 정 대표의 설명입니다.
01:36사퇴 일성에서 노무현 정신과 개혁 정체성을 천명했다는 점과 엮어보면
01:40친노, 친문 세력을 끌어안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01:45물론 친명계는 여전히 물출마를 종용하고 친천계도 가만히 있지만 않습니다.
02:06목소리를 아끼던 의원들도 지금은 선당 후사가 먼저라며 일보 후퇴를 제안하고 있지만
02:12사퇴 배수진까지 친 이상 정 대표의 출마는 기정사실로 봐야 한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02:18차기 당권 유력 경쟁자인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은 6말 7초쯤 링에 올릴 걸로 전망됩니다.
02:27그때쯤 민주당 당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
02:30경쟁 과열이 지지율 하락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02:36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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