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에서 주행 보조 기능인 이른바 오토파일럿이 켜진 테슬라 승용차가 주택으로 돌진해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0:08테슬라 측은 운전자 과실이라고 주장했지만 미 교통당국이 특별조사에 나서면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00:18김선중 기자입니다.
00:23테슬라 차량이 주택가를 쏜살같이 달려갑니다.
00:26잔디밭을 아슬아슬하게 스치듯 지나가더니 급기야 주택벽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습니다.
00:33당시 사고 차량은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이른바 오토파일럿이 켜진 상태였습니다.
00:50이 사고로 70대 주민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01:07현지 경찰은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차량이 왜 속도를 제어하지 못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1:18당장 미국 도로교통안전국도 특별조사에 나섰습니다.
01:22이에 대해 테슬라 측은 충돌 당시 속도가 시속 117km에 달했고 충돌 이후에도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았다며 운전자의 책임을 돌렸습니다.
01:35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도 자율주행 시스템은 주택가에서 천천히 주행하도록 설계됐다고 반박했습니다.
01:44앞서 지난 2월 미국 법원은 오토파일럿 관련 사고에 대해 테슬라도 일부 책임이 있다며 우리 돈 3,700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01:56미국 교통당국은 지난 2016년 이후 테슬라의 운전 지원 시스템과 관련된 사고 50건에 대해 특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02:06테슬라는 국내에서도 한 달에 만 대가 넘게 팔리며 수입차 가운데 압도적인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2:16YTN 김선중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