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연못이 온통 짙은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00:04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대표적 명소인 리플렉팅풀, 이른바 반사 연못에 녹조류가 가득합니다.
00:12두말에도 직원들을 동원해 제거 작업을 벌이지만 무더운 날씨에 역부족입니다.
00:23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정부들이 이 연못을 방치했다며 물을 빼내고 바닥에 파란색 페인트를 입혔습니다.
00:33예산만 우리 돈 214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00:37다음 달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서둘러 개장했지만 녹조류가 퍼지면서 체면만 구겼습니다.
00:55미국 수도 워싱턴 DC 곳곳에선 트럼프의 입맛에 맞춘 공사가 한창입니다.
01:014억 달러를 들여 백악관 연회장을 새로 짓고 높이가 76미터에 달하는 개선문 공사도 준비 중입니다.
01:09하지만 왜 짓는지 제대로 된 설명은 없습니다.
01:24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워싱턴 DC의 유명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에 자신의 이름을 넣었다가 법원의 명령으로 철거되는 망신을 사기도 했습니다.
01:35트럼프의 무리한 흔적 남기기에 수도 워싱턴 DC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01:41YTN 김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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