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수도권 지역의 경찰관 A씨가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사건과 관련해 감찰에 착수한 경찰이 갑질 의혹이 불거진 부서장 B씨를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00:13A씨가 속한 부서의 과장인 B씨는 고인의 유서에도 언급됐는데 A씨는 유서에서 동료 직원들이 자신의 일로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자신은 과장님
00:26때문에 힘든 것밖에 없다고 적었습니다.
00:28이에 따라 과장의 부당한 짓이나 언행 등이 있었는지 조사하는 경찰이 동료 직원들이 자유롭게 진술할 수 있도록 과장과 분리 조치에 나선
00:38걸로 파악됐습니다.
00:40YTN 취재진과 만난 유족은 A씨가 생전에도 과장에 대해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00:47한 달 전쯤 과장이 새로 부임한 이후로 힘들어했다며 과장이 숨도 못 쉬게 한다고 말했다고 유족은 전했습니다.
00:54과장이 1시간 간격으로 찾아와 업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보고서를 올릴 때마다 이게 왜 안 되느냐고 질책하며 거듭 다시 쓰게 해
01:05종일 수정에만 매달린다고 말했다고도 했습니다.
01:09A씨는 다른 지역에서 일하는 부인과 주말 부부로 지냈는데 숨지기 직전인 지난 주말엔 부인에게 사무실 공사를 해야 해 내려가지 못한다고 연락했던
01:19걸로 파악됐습니다.
01:20갑질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찰 내부 익명 게시판엔 고인을 애도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01:32경찰 직장협의에도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사기구를 구성하고 비위가 확인되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01:44YTN 표정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