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방부가 추진하는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에 맞서 기존 사관학교 동문들이 공개 반발에 나섰습니다.
00:07군사적 논쟁에 더해 육군사관학교의 지방이전 문제를 둘러싸고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0:14나혜인 기자입니다.
00:18최근 전직 육군참모총장 13명이 일간지에 게재한 성명입니다.
00:24국방부가 추진하는 사관학교 통합이 졸속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00:31같은 날 육사 총동창회도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00:38반대 논리는 사관학교를 통합하면 장교 전문성이 약해진다는 겁니다.
00:44국방부는 통합 사관학교를 창설한 뒤 1, 2학년엔 공통교육을
00:49육해공군별 전공교육은 3, 4학년에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00:542년 만에 공군 조종사를 양성할 수 있냐는 게 대표적인 반론입니다.
01:01최근 안규백 장관이 3군 사관학교를 순회했지만
01:05생도와 학부모 사이에선 현장 의견이 제대로 수렴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1:12서울 태릉에 있는 육사를 지방으로 옮길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01:16학교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01:32국방부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면서도
01:37사관학교 통합은 가야 할 길이라는 입장입니다.
01:40학령 인구가 줄고 육해공 합동작전 중요성이 커진 만큼
01:45시대 변화에 맞게 장교 양성 체계를 손보아야 한다는 겁니다.
01:51교과 과정을 잘 설계하고 우수 교수진을 초빙하면
01:55교육의 질은 더 좋아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01:59미래 정의 장교 양성을 위해서
02:01지금 개혁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대가 있고요.
02:05그래서 구체적인 방안을 현재 마련하고 있다.
02:07정부가 사관학교 통합에 속도를 내는 건
02:1112-3 계엄이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02:14육사 출신 힘을 빼고 군별 이기주의를 극복하겠다는 취지인데
02:19이에 당사자들의 반발은 갈수록 거세질 거로 보입니다.
02:24YTN9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