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른바 검사실 연어술파티 의혹을 주장했다가 위증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가
00:07열흘간의 국민참여재판 끝에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00:11다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 판결을 기타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선 공소기각 결정을 받았는데요.
00:18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1유세영 기자, 열흘간의 국민참여재판이 드디어 마무리됐는데 선고 결과 자세히 정리해 주시죠.
00:26네, 수원지방법원은 조금 전인 새벽 3시 반부터 선고 공판을 열고
00:32이화영 전 부지사의 이른바 연어술파티 위증 혐의에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00:391심에선 이 전 부지사 주장과 달리 지난 2023년 수원지검 연어술파티의 실체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판결이 나온 겁니다.
00:49이번 재판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고 역대 최장 열흘 동안 이어졌습니다.
00:55어제 저녁 결심 공판이 끝난 뒤 배심원단 7명이 오늘 새벽까지 평일을 이어갔는데요.
01:027명 가운데 4명이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 1313호 영상 녹화실에서 이 전 부지사가 술을 제공받은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01:13재판부는 이를 존중한다며 당시 해당 장소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은 일관됐던 반면
01:20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이 없는 등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01:27이 전 부지사 측은 앞선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악의적으로 쪼개기 기소를 했다며 공소기각 결정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펴왔는데요.
01:36배심원들 대부분 이런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1:40다만 재판부는 이를 존중한다면서도 이 전 부지사가 과거 경기도 대북지원 사업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직권남용 혐의는
01:50검찰의 기소 자체가 부당했다고 보고 직권으로 공소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01:57검찰이 공소권을 남용했다고 본 겁니다.
01:59또 배심원단은 이 전 부지사가 과거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통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를 위한 쪼개기 후원을 교사했다는 정치자금법 위반
02:10혐의는 만장일치로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02:14재판부도 범죄 증명이 완전히 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2:19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유죄가 선고된 부분에 대해서는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2:26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이 전 부지사의 위증과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02:3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엔 벌금 500만 원을 각각 구형했는데
02:38이 전 부지사는 정치적 목적의 수사로 억울하게 기소됐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02:4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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