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은 종전 양해각서 체결로 각종 경제적 신뢰를 챙겼을 뿐 아니라
00:04중동 패권국으로 입지를 굳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0:09반면 이스라엘과 주변 걸프 국가들에는 이번 합의가 재앙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0:16박영진 기자입니다.
00:20이번 종전 양해각서 체결은 이란의 의교적 승리라며 대내외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란.
00:26판매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도 미국은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협상에 매달렸다면서
00:32주도권은 이란에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00:49미국이 사실상 이란 체제를 인정함으로써
00:53이란은 미국의 협상 당사자로 중동에서 강국의 지위를 회복하는 외교적 성과도 거두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1:00반면 또 다른 전쟁 상대국 이스라엘은 가장 큰 패배자가 됐습니다.
01:06무너뜨리려던 이란 정권은 오히려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고
01:10해스볼라 등 친이란 대리 세력에 대한 제재나 핵시설 해체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 등
01:15그 어떤 핵심 요구도 관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01:18새로운 안보 불안에 내몰리게 된 걸프 지역 국가들 역시 패자가 됐습니다.
01:24제재 완화와 동결 자산 해제에 전쟁 보상금까지
01:28이란에 대한 재정적 지원은 지역 안정을 해칠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01:33이번 협상에서 이란의 미사일 문제를 논외로 둔 데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01:39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만 탄도미사일을 못 갖는 건 좀 불공평하다고까지 말했습니다.
01:52이에 대해 로이터는 결국 이번 전쟁을 계기로 미국의 안보 우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01:58중동 국가들은 이제 대립보다는 타협으로 전략적 사고를 전환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02:05그러면서 이란을 최대 승자로 만든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02:08이스라엘과 걸프국엔 세기의 저주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2:12다만 끝물을 전쟁으로 치닫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02:19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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