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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최소 인쇄 기준을 유권자 대비 60%에서 50%로 줄인 선관위 결정의 배경에는 인쇄와 검수, 보관 등에 어려움을 호소한 연구용역 보고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선관위 자체 TF 팀이 구체적인 투표용지 인쇄 축소 방안을 내놨는데, 서울에서만 인쇄비용 1억7천만 원이 감소한다며 '비용 절감' 효과만 강조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양동훈 기자, 보고서 주요 내용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YTN이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선거 절차사무 개선 방안' 보고서입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 2022년 12월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이 보고서에는 투표용지 관련 내용도 담겨 있었는데요.

디지털 방식이 아니라 '옵셋 방식', 그러니까 큰 종이에 잉크로 찍어낸 뒤 직접 자르는 방식으로 출력하는 곳이 많아 관리도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지 크기가 조금이라도 차이가 나거나, 잉크가 튀면 개표할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사람이 일일이 검수해야 해 업무량이 크게 는다는 게 골자입니다.

이외에 투표용지를 배부할 때까지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보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대한 보고서의 결론은 업무 효율화 방안이나 인력 충원, 장소 확보 등이 아니라 투표용지 인쇄 축소가 필요하다는 거였습니다.

이후 지난해 선관위 자체 TF는 '공직선거 절차사무 개선 연구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YTN이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이 보고서에는 지방선거 투표용지 최소 인쇄 기준을 유권자 대비 60%에서 50%로 낮춰야 한다는 '개선방안'이 담겼습니다.

근거로는 잔여 투표용지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서울 지방선거 기준 1억7천만 원 이상이 절감된다는 내용을 언급했는데, 용지 부족 사태 발생 우려 등은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중앙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는 오늘도 조사를 계속 진행하죠?

[기자]
네,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은 오는 19일, 이번 주 금요일까지로 예정돼 있습니다.

위원회는 활동 기간 연장 없이, 주어진 기간 안에 최대한 진상규명에 힘을 쏟는단 방침입니다.

일단 오늘은 추가 자료 확보와 이미 확보된 자료 분석에 집중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조현욱 선관위 진상규명위원장은 YTN과의 통화... (중략)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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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투표용지의 최소 인쇄 기준을 유권자 대비 60%에서 50%로 줄인 선관위 결정의 배경에는
00:07인쇄와 검수, 보관 등의 어려움을 호소한 연구용역 보고서가 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00:14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선관위 자체 TF팀이 구체적인 투표용지 인쇄 축소 방안을 내놨는데
00:19서울에서만 인쇄비용 1억 7천만 원이 감소한다며 비용 절감 효과만 강조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27취재기 전결해서 관련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29양동훈 기자, 보고서의 주요 내용 소개해 주시죠.
00:32네, YTN이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선거 절차 3호 개선 방안 보고서부터 보시면
00:39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 2022년 12월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이 보고서에는 투표용지 관련 내용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00:47디지털 방식이 아니라 옵셋 방식, 그러니까 큰 종이에 잉크로 찍어낸 뒤
00:52직접 자르는 방식으로 출력하는 곳이 많아 관리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00:56농지 크기가 조금이라도 차이가 나거나 잉크가 튀면 개표할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사람이 일일이 검수해야 해 업무량이 크게 늦는다는
01:05게 골자입니다.
01:06이외에 투표용지를 배부할 때까지 보관 장소가 마땅치 않아 보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01:12그런데 이런 상황에 대한 보고서의 결론은 업무 효율화 방안이나 인력 충원, 장소 확보 등이 아니라 투표용지 인쇄 축소가 필요하다는 거였습니다.
01:22이후 지난해 선관위 자체 TF는 공직선거 절차 3호 개선 연구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01:29YTN이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이 보고서에는 지방선거 투표용지 최소 인쇄 기준을 유권자 대비 60%에서 50%로 낮춰야
01:38한다는 개선 방안이 담겼습니다.
01:40근거로는 잔여 투표 용지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서울 지방선거 기준 1억 7천만 원 이상이 절감된다는 내용을 언급했는데 용지 부족
01:49사태 발생 우려 등은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01:54중앙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는 오늘도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죠?
01:59네,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은 오는 19일, 이번 주 금요일까지로 예정돼 있습니다.
02:04위원회는 활동 기간 연장 없이 주어진 기간 안에 최대한 진상규명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입니다.
02:10일단 오늘은 추가 자료 확보와 이미 확보된 자료 분석에 집중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2:16조현욱 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특히 투표소별로 선거 당일 있었던 일을 기록해둔 투표록 조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28투표록은 사실상 현장이 거의 다 기록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02:32그 자리에 없던 사람이 실시간으로 본 거나 마찬가지로 뭐가 다 적혀있기 때문에 보려고 하고.
02:38이를 기존에 확보된 진술,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과 조합하면 당일 상황에 대해 자세한 재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02:46다만 연장 투표까지 벌어졌던 잠실 7동 제2투표소를 비롯한 송파구 투표소 11곳의 투표록은 지금 시위대가 봉쇄하고 있는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있어 확보가
02:57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59또 진상균형위는 투표용지 축소 인쇄와 선거 당일 대처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노태학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 등에 서면
03:09지리서를 보냈는데요.
03:11오늘까지 답변해달라고 요청해준 상태인데 답변서가 도착하면 이에 대해서도 집중 분석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03:17선관위는 이와 별개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시국 선언에 참여했던 18개 대학을 포함해 대학생 19명을 만나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지리응답도
03:28진행한다고 예고했습니다.
03:30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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