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백악관에서 사상체험으로 UFC 종합격투기대회가 열렸습니다.
00:05건국기념일 250주년이라는 명분이었지만,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초대형 팔순잔치였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00:12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0:16백악관 상공을 전투기들이 장식합니다.
00:20그 아래 보이는 거대한 팔각형 대형 경기장.
00:23건국 250주년과 트럼프 대통령의 80세 생일을 기념한 UFC 경기를 위해 임시로 설치된 건데요.
00:31상단 구조물은 성조기를 연장시키는 파란색과 흰색, 붉은색으로 꾸며졌습니다.
00:36한눈에 봐도 성대하게 준비된 이번 대회 개최에 무려 3천만 달러, 우리 돈 450억 원가량이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5약 4,500명의 함성 속에 입장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00:51또 객석에는 멜라니아 여사 등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들과 정부 주요 인사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립자 등 기업인들도 다수 참석했습니다.
01:01이날 경기는 자정 넘은 시간까지 이어졌는데, 모든 선수들이 손목에 성조기가 수놓인 맞춤형 장갑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01:11자, 이렇게 자신의 생일에 백악관에서 격투기 경기 개최라는 파격 행보를 보여준 트럼프 대통령.
01:16이번 행사로 초강대국 미국과 본인의 강인함을 강조해 지지층 결집에 나선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01:24다른 한편에선 이번 경기가 장기화한 이란 전쟁과 고물가 등의 문제를 분산시키기 위한 일종의 쇼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1:32실제로 지난 3일에서 8일 진행된 로이터 입소스 조사에서 응답자의 16%만이 이번 행사 개최가 적절하다고 응답했고,
01:42부적절하다는 응답은 과반에 가까운 46%에 달했습니다.
01:47포리부커 민주당 상원의원은 국민이 식료품과 임대료를 감당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동안 대통령은 국민의 잔디밭에서 개치비 놀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01:58트럼프식 정치 이벤트가 5달도 남지 않은 중간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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