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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태봉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전히 변수가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거시적인 변수들을 봐야 될 것 같고 국제유가도 100달러선 넘어섰었는데 빠르게 진정이 되는 모습인데 지금 국제유가 상황 어떻습니까?

◆김태봉> 전쟁 때는 110달러까지 넘어갔다가 이제는 좀 안정이 돼서 80달러대 초반, 브렌트유나 텍사스산이나 가격이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마는 80달러 초반대로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인데요. 시장에서는 과연 원유 가격이 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한 전망을 놓고 봤을 때 전쟁 이전에 원유 가격이 60달러대였거든요. 그전으로 돌아갈 것인가라고 물어보면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 낮다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전쟁의 여파로 인해서 다행히 안정세로 접어들기는 했지만 원유 가격이 높게 유지될 것이다. 그 이유는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서 다시 공급에 차질은 덜 빚겠지만 사실 전쟁으로 인해서 생산시설들이 많은 타격을 받았거든요. 그걸 복구해서 다시 이전 만큼의 생산량을 다시 회복하는 데는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예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높게 유지가 될 것이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수요 측면도 생각을 해 봐야 하는데요. 지금 잘 아시다시피 AI 산업에 의한 원자재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데이터센터를 건립해야 되고 여러 가지 수요들이 있을 텐데 그런 수요에 의해서 상방 압력을 주는 그런 것도 있기 때문에 60달러로 돌아가기는 어렵지 않을까 이런 예상은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앵커> 해협이 열리기는 했지만 실제 공급망이 복구되는 건 또 다른 이야기니까 전쟁 전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걸리는 것 같은데. 문제는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는 2000원대 육박, 아니면 넘어가는 곳들도 많은 상황인데 국제유가와 별개로 우리나라가 안정을 찾는 시점은 언제로 보세요?

◆김태봉> 우리나라도 상당 시간 소요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최고가격제로 가격을 굉장히 억눌러 왔었거든요. 이게 3월 중순쯤이었죠. 그때 최고가격제를 발표하고 그거는 3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추후 가격을 보면서 연장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고 했었고 그것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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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전히 변수가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거시적인 변수들을 좀 봐야 될 것 같고
00:05국제유가도 100달러선 넘어섰었는데 빠르게 진정이 되는 모습인데
00:11지금 국제유가 상황 어떻습니까?
00:13네, 이게 전쟁 때는 110달러까지 넘어갔다가
00:17이제는 좀 안정이 돼서 80달러 때 초반
00:22브렌트유나 텍사스산이나 가격이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만
00:2880달러 초반대로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인데요
00:33시장에서는 과연 원유 가격이 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한 전망을 놓고 봤을 때
00:41전쟁 이전에 사실은 원유 가격이 한 60달러 때였거든요
00:45그 전으로 돌아갈 것인가라고 물어보면 사실은 그럴 가능성은 굉장히 높지는 않다
00:51낮다라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00:53어쨌든 전쟁의 여파로 인해서 다행히 조금 안정세로 접어들긴 했지만
01:00원유 가격이 좀 높게 유지될 것이다
01:03그 이유는 호르무즈 해업이 개방이 되면서 다시 공급의 차질은 덜 빚겠지만
01:11사실 전쟁으로 인해서 생산시설들이 많은 타격을 받았거든요
01:15그거를 복구해서 다시 이전만큼의 생산량을 다시 회복하는 데는
01:23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예상이 있습니다
01:26그래서 높게 유지가 될 것이고
01:28또 다른 한편으로는 수요 측면도 한번 생각을 해봐야 되는데요
01:31지금 잘 아시다시피 AI 산업에 의한 어떤 수요들이 굉장히
01:37원자재 수요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1:39데이터 센터를 건립해야 되고 여러 가지 수요들이 있을 텐데
01:44그런 수요에 의해서 상방 압력을 주는 그런 것도 있기 때문에
01:5060달러로 돌아가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01:52이런 예상은 존심스럽게 해봅니다
01:54해업이 열리긴 했지만 실제 공급망이 복구되는 건 또 다른 이야기니까
01:59전쟁 전으로 돌아가면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은데
02:02문제는 우리나라입니다
02:03우리나라는 일단 지금까지는 한 2천 원대의 육박
02:07아니면 넘어가는 곳들도 많은 상황인데
02:09우리나라 국제유가와 별개로 우리나라가 좀 안정세를 찾는 시점은 언제쯤으로 보세요?
02:17우리나라도 상당 시간이 소요가 될 것 같습니다
02:21그동안 정부가 최고 가격제로 이 가격을 굉장히 억눌러 왔었거든요
02:27이게 3월 13일 중순쯤이었죠
02:31그때 최고 가격제를 발표를 하고
02:34그거는 3개월 정도의 어떤 기간을 두고 추후 가격을 보면서 연장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 했었고
02:43그것이 연장을 해야 될지 말지 결정해야 되는 시점이 왔습니다
02:49그런데 그동안 최고 가격제라는 것은 사실 시장에 그냥 놔뒀으면 올라갔을 가격을 억누른 상태이지 않습니까?
02:57이거는 그때 당시는 우리가 좋았지만 결국 우리가 경제학적 관점에서 보면
03:02언젠가는 우리가 다시 이 대가를 지불해야 되는 것이 있고
03:07앞으로 향후 우리가 시간을 두고 시차를 두고 지불해야 되는데
03:11그것이 가격이 떨어지지 않은 채 계속 지속적으로 높은 가격을 우리가 감당하면서
03:18대가를 지불하게 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은 됩니다
03:2218일에 정부가 석유 최고 가격제 또 고시를 하게 되는데
03:26이거 만약에 풀게 되면 그동안 억눌러 왔던 가격이 다시 반영될 수도 있습니까?
03:31네 그렇다고 정부가 지난달에 사실은 예상을 했었고요
03:35그래서 이거를 즉시 풀 수는 없다
03:38그런데 이게 종료에 대한 요건이 사실은 아마 90달러 대의 안착이 되면
03:45이런 조건이었던 것 같아요
03:46국제유가가 90달러
03:52조건을 보면 안착이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03:54이거는 상당 기간 앞으로도 향후에 안정될 것이다라는 시그널을
03:59우리가 확실하게 받으면이라는 뜻이거든요
04:01그래서 이게 당장 이거를 종료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04:06그동안 억눌러 왔던 것들이 있고
04:08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거 우리나라의 주유소 소비자 가격의 어떤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04:15왜냐하면 정유사와 주유소 간의 사후 정산 제도가 있지 않습니까?
04:22그러니까 주유소는 정유회사로부터 처음에 기준 가격으로 들여오는데
04:27시장 상황에 따라서 실제로 팔려나간 그런 석유들에 대해서 사후 정산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04:34즉 기준 가격은 굉장히 높게 일단은 지불하고 사후 정산은 할인을 해주는 겁니다
04:41그 할인의 정도가 얼마일지를 주유소 입장에서는 예측을 못하니까
04:45소비자 가격은 그냥 높게 그 거품을 낀 채로 팔게 되는 것입니다
04:50그럼 앞으로 이제 국제 유가가 하락한다고 예상은 하지만
04:55그 소비자 가격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 데에는
04:58얼만큼 내려갈지 모르기 때문에
05:00그냥 높은 가격, 지금의 높은 가격을 유지한 채 팔게 되는 것이죠
05:04그러니까 특히 석유는 가격이 비가역적이다
05:09오를 때는 급격하게 오르는데 내릴 때는 굉장히 천천히 내릴 것이다
05:13라는 이런 제도적인 특성 때문이라도
05:16사실 우리나라의 석유 가격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 측면이 있을 겁니다
05:20괜찮아요
05:20감사합니다
05:2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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