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106일 동안의 전쟁을 끝내고 종전에 합의한 날, 공교롭게도 이란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을 위해 미국에 입국했습니다.
00:08이란 대표팀은 내일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적지에서 첫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합니다.
00:15이경재 기자입니다.
00:18이란 축구대표팀이 LA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00:22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한 여행 제한으로 멕시코 티우아나에서 머물다 경기 하루 전에야 미국 땅을 밟은 겁니다.
00:31비행기로 5시간이 걸렸습니다.
00:34공항에는 이란 국민 수백 명이 몰려와 선수들을 반겼습니다.
00:38선수들도 철주방 너머로 던져주는 유니폼에 하나하나 사인을 해주며 팬들의 환호에 답했습니다.
00:43기자 표견에 나선 갈레노에이 감독은 전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존중해 국가를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01:07아시아 최고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인 주장 타레미는 극도의 긴장감으로
01:12월드컵이 주는 설렘과 아름다운 경험을 하기 어렵다고 솔직하게 토로했습니다.
01:17다만 축구가 모든 파벌구와 국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며 축구를 통한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01:38피파랭킹 22로 7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이란은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01:44벨기에와 이집티를 상대로 첫 토너머지 진출에 도전합니다.
01:48경기 외적인 선수들의 심리상태뿐 아니라 지난 2월 말 이후 국내 리그가 중단돼
01:54주축을 이루는 국내파들의 실전 감각이 대표팀 전력의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힙니다.
02:01YTN 이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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