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집회와 시위로 해당 체육단체들의 업무 피해가 가중되면서 대한체육회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00:11펜싱 대표팀의 경우엔 대회 출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사용할 칼도 꺼내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00:18허재원 기자입니다.
00:20지난 3일 지방선거에서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개표소로 쓰였던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인근엔 열흘 넘게 집회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2핸드볼 경기장 내에 사무실을 쓰는 체육단체 직원들의 출입도 공쇄된 상태.
00:38해당 단체의 행정이 마비되고 피해가 커지면서 대한체육회가 나섰습니다.
00:48선수들의 권익과 체육인들의 생존권이 침해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00:55유승민 회장은 정부와 경찰의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법적 대응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01:02대한체육회와 회원 종목단체는 현재 발생한 업무 방해와 피해가 확인될 경우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01:12오는 19일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 출전을 앞둔 펜싱 대표팀은 항공기 예약 등 행정 업무뿐 아니라 선수들이 경기에 사용해야 할
01:21칼도 꺼내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01:24저희 선수들은 일진이 내일 10시간을 말씀드리고 내일 합니다.
01:31그래서 저희가 선수들한테 지난주 금요일부터 계속 부탁을 해서 각자 좀 빌려서 준비를 하자.
01:4022일부터 인천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수중핀수영협회는 한참 대회 준비로 바쁠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01:49핸드볼 경기장 안에 업무 시설이 있는 체육단체는 9개.
01:54각 출입구를 맡고 있는 시위대와 출입 방안을 수차례 논의했지만 시위대가 사무실 내부 촬영 등을 조건으로 내걸며 협의는 불발됐습니다.
02:05당연히 존중받아야 할 권리지만 다른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지는 말아달라는 체육인들의 호소에 시위대가 답을 내놓을 차례입니다.
02:14YTN 허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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