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BTS 공연 테러 협박부터 대통령실 폭파 글까지 온라인에 허위 협박글을 올린 공중협박 사건 3건에 대해서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했습니다.
00:12형사처벌과 별개로 공권력 낭비에 대한 책임까지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20이수빈 기자, 경찰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하기로 결정했죠?
00:24네, 경찰은 BTS 광화문 공연 테러를 포함해 온라인에 허위 협박글을 올린 공중협박 사건 3건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에 나섰습니다.
00:34먼저 서울경찰청은 지난 3월 BTS 광화문 공연 통제 게시물에 생수병에 휘발유를 넣어 투척하겠다는 댓글을 잔 50대 남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00:45이 남성은 유사한 협박 댓글을 22차례 올린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찰은 당시 경력 87명이 투입됐다며 228만 원 규모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00:57지난해 12월부터 분당 카카오와 KT 사옥 열차역을 폭파하겠다는 글 19건을 올린 10대 4명에게도 경찰은 3,191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1:09또 대통령실과 청와대, 분당구의 아파트 단지 등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 남성에 대해서도 121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01:22경찰이 이런 결정을 한 이유는 뭡니까?
01:25경찰은 실질적인 불이익을 부과해 교정과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32허위 협박글 하나에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지역경찰과 기동대, 특공대, 사이버사대까지 대겁 투입되는데
01:38경찰은 이 과정에서 치안 공백이 발생하고 그 부담이 시민들에게 돌아간다고 설명했습니다.
01:45이에 따라 경찰은 시도경찰청별로 7명에서 9명 규모의 손해배상 시민위원회를 운영하고
01:52공중협박으로 인해 초대된 국민적 불안과 사회 혼란의 정도, 공권력 공백과 낭비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소송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02:01앞서 경찰은 지난 5월 인천대인고등학교와 서울월기고등학교에 폭파협박글을 올린 게시자들을 상대로
02:08각각 7천만원대와 300만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습니다.
02:1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1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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