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도 국제 정세가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00:03이란이 이스라엘의 본토를 공격하며 종전협상의 새로운 변수가 됐지만
00:06트럼프 대통령은 곧 합의를 공언하고 있는데요.
00:09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7년 만에 평양으로 향합니다.
00:13북중관계 복원이 키워드인데 어떤 선물을 주고받을지 주목됩니다.
00:17남성욱 숙명여대 석좌 교수와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00:20어서 오십시오.
00:20안녕하십니까.
00:21일단 이란 분위기부터 보겠습니다.
00:24이란이 지금 이스라엘의 본토를 공격했고 이스라엘은 이를 요격했다라고 밝혔습니다.
00:29아직까지 어떤 피해가 있는지는 알려지진 않고 있는데 상당히 긴박해 보이거든요.
00:34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00:35지난 2월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이 7일로 100일째를 맞았습니다.
00:41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대로 휴전이 임박해가지고 종전으로 가는 시나리오보다는
00:48현재 다시 양측이 미사일 공격을 제기하는 그런 혼란의 형국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00:56이란은 개전 100일 만에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습니다.
01:03본토 공격의 어떤 명분은 레바논의 친이란 헤즈볼라 세력이 결국은 이스라엘을 공격했다라는 명분이죠.
01:14양측이 공방을 하는 과정에서 이란 당국 입장에서는 더 이상 헤즈볼라의 어려움을 방치할 수 없다는 차원에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고요.
01:26현재 휴전을 공언하고 있는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도저히 좌시할 수 없는 이란은 큰 실수를 저질렀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01:34그래서 조만간 정치적 결정에 따라 이스라엘도 다시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01:41양측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그런 흡입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1:47트럼프 대통령은 황급히 나서서 양측에 확전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데 그에 앞서서는 사실 이란과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라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01:57지금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울 것 같은데요.
02:00네, 절대적으로 확전을 막아야 되는 상황입니다.
02:03트럼프 대통령은 거의 6월 14일이 본인의 생일이기 때문에 그 전에 특히 이번 주죠.
02:10이번 주 안에 매듭을 짓고자 하는 것이 당초의 목표였는데
02:14이란과 헤즈볼라 또 이스라엘 삼각 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다시 휴전이 도돌이표에 빠지는 그런 어려운 점이기 때문에
02:25절대적으로 지금 합의의 도출에 주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2:32이스라엘은 줄곧 마이웨이 그러니까 본인들의 독자적인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그런 모습인데
02:39이번 휴전의 조건 중에 하나가 레바논 공습도 중단한다 이런 부분이었잖아요.
02:45하지만 아직도 지켜지지 않고 지금 오히려 사태가 확산하고 있는데
02:49이스라엘은 앞으로도 계속 이런 스탠스를 취할까요?
02:52네,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듣고 싶지 않은 부분이 바로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입니다.
02:58레바논과 이스라엘 사이에는 친이란 시아파 세력인 헤즈볼라 반군이 지금 이스라엘과 대립을 하고 있습니다.
03:09그래서 상당히 지금 양측이 피해가 나고 있는데 물론 피해는 헤즈볼라, 레바논 세력이 훨씬 크죠.
03:16그렇지만 양측이 물러서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이 두 차례에 걸쳐서
03:20이스라엘의 미사일 11발을 발사함으로써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냐.
03:26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를 뜯어말리는데 지금 총력을 겨울이고 있고요.
03:32이란 혁명 수비대는 레바논의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어떤 경고성 메시지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03:40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종전 협상에 지금 이번에 무력 충돌이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03:48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네타냐와 총리와 통화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3:53일단 확전 자제를 요청하고 있고요.
03:56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본토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그냥 지나갈 수는 없다는 입장이죠.
04:03그러다 보면 양측이 다시 격화되는 양상이기 때문에
04:06일단 이란 혁명 수비대에 대해서는 파키스탄 쪽을 통해서 자제를 요청하고
04:13이스라엘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자제를 시키는 최대한 양측을 진정시키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04:23이게 상당히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04:28그럼에도 큰 틀에서 보면 과거의 전쟁들이 다 이런 식으로 치고받고 하다가
04:34나중에는 결국은 합의하거나 종전을 하더라라고 하는 낙관적인 전망도 있습니다.
04:38어떻게 보십니까?
04:38이 전쟁이 2월 28일 시작될 때는 100일까지 가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습니다.
04:44트럼프 대통령은 1월에 베네수엘라의 마드로 대통령을 공격할 때
04:503일 만에 전쟁을 거의 끝나다시피 했죠.
04:54그런데 이게 100일까지 가물으면서 호르몬즈 해업이 통제되고
04:58전 세계 유가가 상승하는으로써 글로벌 경제 위기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05:03그렇기 때문에 당초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가 지금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05:07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상당히 당혹스럽고 점차 이게 장기전화하는 것이 아니냐.
05:14그러면 결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가 미국 국내에서 어려워지고 있죠.
05:20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를 아마 기점으로 해서 진정세 끝에
05:25뭐라고 그럴까요?
05:27사실상의 종전이랄까요?
05:28무력 충돌은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전면전은 하지 않는 그런 양상의 장기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05:37네 알겠습니다.
05:38이란 소식은 또 들어오는 대로 다시 짚어보도록 하고요.
05:41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을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05:457년 만에 국빈 방문인데 어떤 목적이 있을까요?
05:48네 2019년 6월에 방북을 하고 코로나 사태 이후에 양측이 정상관 교류를 하지 않다가
05:58지난해 9월에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해서 전승절 행사를 개최했죠.
06:07그래서 일종의 이번에는 답방 형식이 됩니다.
06:10북중 우호조약 65주년이 7월 11일인데 노동신문에 시진핑 주석의 기고문이 실린 거에 보면
06:20이 방북의 목적이 세부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06:25일단은 시 주석 입장에서는 전략적 동맹의 회복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06:32그 얘기는 결국은 시계추 외교라고 저희가 그럽니다.
06:37북한 외교를 베이징에 갔다가 모스코바로 갔다가 좌우로 시계추처럼 움직이는 외교를 통해서
06:44북한은 신리를 추구했는데 지난 2024년 김정은 위원장이
06:511만 5천 명의 병사를 우크라이나 전선에 파병함으로써
06:57러시아 쪽으로 시계추가 급격히 기울었죠.
07:00이것을 다시 복원해야 됩니다.
07:04북러가 긴밀하게 협조함으로써 경제적 또 안보적 측면에서
07:09러시아 측의 입장을 두둔하고 있는 상황은 중국 외교에서 맞지 않는 거죠.
07:15사실은 북중은 혈맹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07:18이번에 3호, 호라는 것은 좋다라는 호자를 쓰면서요.
07:23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지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07:28그러므로 양측이 그동안 소원했던 관계를 완전 정상화시키는 그런 어떤 의도가 있는데
07:36여기에는 군사적 측면, 경제적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07:40군사적 측면은 지금 핵 문제는 미묘한 문제라 제가 조금 더 있다 말씀드리고요.
07:46경제협력을 양측이 동상이몽에서 좀 강화돼야 됩니다.
07:50북한은 파병을 통해서 러시아로부터 군사기술을 지원받고 있지만
07:55경제적으로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07:59중국으로부터 여러 가지 설탕, 또 여러 가지 식량, 원유, 에너지 등을 지원받아야 되는데
08:06이게 늘 물량이 아주 정말 저의 표현대로 딱 굶어죽지 않을 정도만 지원하는 수준이죠.
08:14그래서 이걸 대폭 지원을 받아야 됩니다.
08:16반대로 중국 입장에서는 지금 압록강에 가면
08:20신압록강 대교가 중국 자본으로 건설이 돼 있습니다.
08:25그런데 이게 북한 쪽 신의주에서 막혀 있습니다.
08:29개통을 시켜야 되거든요.
08:31이런 개통 문제, 또 두만강에 출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08:35두만강의 지도를 자세히 보면
08:41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에서 동해로 나아갈 수 없는 지리적인 묘한 위치에 있는데
08:48동해의 추락 문제도 또 논의를 해야 되는
08:51그럼으로써 이런 북중로 3국 결탁에 의해서
08:55미국과 일본의 세력을 견제하는
08:59그럼으로써 또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키를 갖는
09:02다목적 목적으로 지금 평양을 방문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09:06네, 그러니까 중국은 시진핑 주석은 북중로 결속을 강화하면서
09:12미국에 대항하는 그 세력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으려 하는 것이고
09:15그리고 북한은 이에 따라서 경제적 협력이라든지
09:18어떤 외교적 지위라든지를 중국으로부터 인정받으려 한다라는 말씀이신데요.
09:24핵 말씀을 해주셨는데
09:25이번 공식 의제에 비핵화 관련된 얘기가 나올까요?
09:29네, 김여정 부부장이 어저께 다 말을 했습니다.
09:33조선중앙통신하고 또 해외 언론 상대하는 매체에도
09:38이 얘기는 비핵화는 절대 회담 의제가 될 수 없다.
09:42그리고 이건 헌법상의 권리로 불퇴라는 말을 썼습니다.
09:46결코 후퇴할 수 없는 문제라는 얘기죠.
09:49그 얘기는 시 주석이 평양에 와서 비핵화 의제를 꺼내지 말라는
09:54사전에 일종의 봉쇄 메시지라고 볼 수 있는데
09:57이런 북한의 입장은 지난 5월 14일, 15일 베이징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죠.
10:06그때 미중 정상이 북한의 비핵화를 논의했다라는 문장이 미 국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10:14그랬더니 국무부의 발언을 정면으로 부인하고 있습니다.
10:17허튼 망상이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거든요.
10:20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시 주석을 통해서 북한의 비핵화를 완전히 물 건너가게 만들고
10:28북한이 핵 보유국을 공인받는 일종의 대관식이라는, 핵 대관식이라는 표현을 저희가 쓰고 있는데요.
10:35그런 정도로 핵 보유국의 입지를 굳히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최근 한 3, 4일 동안에
10:43김정은의 현지 지도를 보면 탄도순항미사일, 기지, 무기기지, 강건함 완공 등등
10:51여러 가지 군사시설을 지금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시 주석에게 북한의 비핵화를 얘기하지 말고
11:00우리는 우리 마이웨이, 길대로 군사력을 확대, 강화시키겠다.
11:07이런 입장을 지금 보이고 있습니다.
11:10말씀을 들어보니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의 아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1:16그렇다면 지금 이런 전반적인 흐름을 봤을 때 시진핑 주석은 푸틴 대통령도 만나고 트럼프 대통령도 만나고
11:24그 다음에 지금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11:27이 다음에는 북미 대화가 이루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11:32이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1:33사실 올해 처음으로 시진핑 주석이 해외 방문에 나서는 겁니다.
11:39사실은 지난달까지 정말 베이징의 외교 문턱이 닳도록 외국 정상들이 방문했거든요.
11:46트럼프 대통령이 오고 그 다음 주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고 파키스탄 대통령이 오고
11:51정말 유럽의 정상들도 앞다퉈서 베이징을 방문했는데 이제 시 주석이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을 하는 거죠.
12:01이만큼 시 주석 입장에서는 평양에 공을 들이고 있는 건데
12:06과연 핵 문제에 관해서 어느 정도 톤을 유지할지는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12:13사실은 5월 20날 시 주석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에서
12:19제재를 통해서 북한을 압박해서는 안 되라는 그런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12:27그 얘기는 비핵화에 대해서는 모호한 입장을 보이지만
12:31북한 제재, 대북 제재에 관해서는 미국이 강하게 나서면 안 된다라는 입장을 보임으로써
12:39이번 북중 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 문구와 대북 제재 문구
12:45또 동북아의 전략적 안정 문제에 관해서 어떤 표현이 실릴지
12:50매우 기추가 주목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2:53우리 정부가 처한 상황이 상당히 복잡해졌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12:59말씀해 주신 것처럼 북중러 밀착이 강화되고
13:02만약 이번 회담에서 중국이 북한의 핵 보유를 최소 무기나는 어떤 결과로 이어진다면
13:08우리는 앞으로 외교적으로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13:12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가 됐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13:17일단 북한의 핵 보육의 공인은 우리에게 실존적인 위협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13:24우리 입장에서는 북한의 핵 보육의 공인은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죠.
13:31그렇기 때문에 일단 외교적인 문제로 풀지 않아서
13:34시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을 설득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하라.
13:40그런 게 1차 우리 정부의 지금 해법입니다.
13:44그래서 이번에 평양을 방문해서 아마 시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한테
13:49트럼프 대통령과의 미국 정상회담 제안을 할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13:55사실은 트럼프 대통령도 계속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을 공언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4:00언젠가는 올해 안에 북한과 미국 정상 간의 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14:09회담 조건이 매우 불투명하죠.
14:12북한은 비핵화 회담은 안 한다는 것이고
14:15미국 워싱턴 입장에서는 비핵화가 의제가 돼야 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14:20양측이 기존에 두 차례 싱가포르로 하노이 회담을 했지만
14:25접점을 찾지 못했는데
14:27아마 시 주석이 이 문제에 관해서 조율적인 의견을 아마 제시하고
14:32또 지난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시절에도 이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얘기를 하기 때문에
14:39어떤 식으로 양측이 합의를 하고
14:41그다음 단계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것인지
14:46우리 외교의 커다란 과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4:50우리가 처한 과제는 왜 이렇게 늘 어려운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14:55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14:56남성욱 숙명여대 석좌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4:58고맙습니다.
14:5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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