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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뇌관은 가계 빚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빚투'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오늘은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관련된 내용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요즘 코스피의 질주가 저는 무서울 정도더라고요. 이렇게 무서우면서 이른바 빚투도 굉장히 열풍인 것 같습니다. 5대 주요은행의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5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고 하는데 여기도 연관이 되어 있는 문제겠죠?

[서은숙]
그렇죠. 굉장히 이례적인 수치로 봐요, 지금 현재. 그러니까 정부가 가계대출을 제한하고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보면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굉장히 줄어든 데 비해서 신용대출하고 마이너스 통장 부분의 잔액이 굉장히 늘어났잖아요. 수치를 한번 보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5대 시중은행의 5월 28일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이 106조 9909억이에요. 정확하게 하게는 2조 6500억 원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여지는 거죠. 이게 2021년 4월 이후에 5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입니다. 그다음에 마이너스 통장도 41조 9300억 정도로 한 달 새 2조 1426억 원이 늘었거든요. 이것도 2022년 12월 이후에 3년 5개월 만에 가장 최대치다라고 우리가 보거든요. 그러니까 같은 시기에, 우리 이렇게 봐야 되잖아요. 마이너스통장이나 이런 건 사용 목적이 다용도 목적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것처럼 생활자금으로 쓸 수도 있고 그다음에 어떻게 보면 다른 자금으로 쓸 수도 있고 목적이 굉장히 다양한데 이게 과연 증시의 빚투랑 연관되느냐라고 물어볼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하필이면 또 같은 시기에 증시의 신용거래 융자 부분이 사상 첫 37조 원을 돌파했고요. 그러면서 코스피가 29일 8476. 15죠, 정확하게. 이걸 찍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과 그다음에 이게 폭증하는 것과 증시의 빚투 폭증이 같은 시기에 같은 규모로 발생하다 보니까 이게 핵심적인 데이터라고 보는 거고요. 좀 더 자세하게 데... (중략)

YTN 윤재희 (younj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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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0빅투이자 부담이 그 당시는 굉장히 지금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가벼웠다고 볼 수가 있죠.
05:47그런데 지금은 신용대출 상단 자체가 5.85%, 마이너스 통장은 7%대까지 있는 시장이란 말이에요.
05:55그래서 주가 상승률이 만약에 지금 현재 이 금리 수준을 넘지 못하게 되면 바로 손실이라는 공식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06:04그런데 이제 본질은 같지만 버틸 수 있는 마진이 훨씬 좁아졌다고 우리가 해석을 할 수가 있는 거죠.
06:11알겠습니다. 지금 수준만 해도 한 달에 원리금이 만만치 않은 수준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06:17말씀하신 것처럼 주가 상승률이 대출 금리를 웃돌면 괜찮은데 지금 상황을 봤을 때는 언제 이게 덜컥해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상황이란 말이죠.
06:28여기에다가 최근에 보면 한국은행도 그렇고 연준도 그렇고 금리 인상 이야기가 계속 나옵니다.
06:33지금 괜찮은 겁니까?
06:34이게 이제 어떻게 보면 5월 28일 신현송 신임 한은 총재가 금리 인상을 좀 공식화하는 뉘앙스를 보인 게 좀 병복점으로 우리가
06:44해석을 할 수도 있어요.
06:45왜냐하면 일단 기준금리는 2.5%로 우리가 8개월 연속 동결을 하긴 했거든요.
06:50그런데 이제 내용을 보면 금통위원 7명 중에서 2명이 25BP를 올려야 된다.
06:55그러니까 2.5%에서 기준금리를 2.75%로 올리자라는 의견이 나왔고요.
07:01그다음에 점도표라고 해서 앞으로 금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 금통위원들이 찍는 게 있잖아요.
07:06그게 27개 중에서 19개가 현재 금리보다 높은 수준에 찍혔어요.
07:11그러니까 이제 앞으로 금리를 우리가 정책적으로 할 때 올릴 수 있다고 볼 수가 있는 거죠.
07:16그것보다 더 중요한 거는 이제 신임 총재께서 이제 발언을 굉장히 직설적으로 하셨어요.
07:22그때 그래서 물가를 보나 성장을 보나 환율을 보나 부동산을 보나.
07:27그러니까 갈 길이 비교적 명확하다라고 말을 했단 말이에요.
07:31이게 이제 금리를 인상해야 될 분위기가 잡혀있다라고 얘기했다라고 시장은 해석을 하는 거죠.
07:36그러니까 그 다음 날 바로 5월 29일이죠.
07:40은행채 5년물 금리가 연 4.28% 2023년 11월 15일이 4.323%였거든요.
07:48이후 약 2년 반만 최고치를 달성했어요.
07:51이거는 주택담보대출의 근거로 많이 쓰이는 금리잖아요.
07:55하루 사이에 0.042%포인트가 급등을 했거든요.
07:58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실제 5대 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상단에 영향을 주는 거죠.
08:04이게 이제 이미 7.12%로 3년여 만에 최고치를 지금 찍고 있어요.
08:09그러니까 시장에서는 8%대 진입 가능성도 지금 예측을 좀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8:14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시장이 지금 금리 변곡점에 와있다라고 충분히 해석할 수 있는 데이터다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08:21알겠습니다. 앞으로 금리가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08:24지금 많은 분들이 경고를 해주시는 것처럼 비트는 조금 자제하실...
08:29금리 부담이 굉장히 높아질 가능성이 커진다라고 봐야 되겠죠.
08:32굉장히 위험한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08:34그런데 그런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큰데요.
08:38또 하나 기대감을 주는 게 있는데
08:39젠순황 엔비디아 CEO, 이번 주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해요.
08:44지난번에 깐부 회동처럼 또 한 번 주가의 어떤 계기가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전망도 나오는데
08:50교수님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08:51이번 주는 일단은 젠순황 위기다라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데요.
08:55오늘 GTC 타이페이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해서 6월 2일에서 5일 사이에는 컴퓨텍스 2026 일정을 소화하고 난 다음에 아마 한 5일
09:06정도에 한국에 들어와서 우리 흔히 얘기하는 2차 깐부 회동을 하는 게 아니냐라고 시장은 예측을 하고 있는 거죠.
09:12그러니까 거의 이제 작년 10월 에이펙에서 한 이후에 7개월 만에 이제 재방문하는 건데 라인업이 보시면은 그때랑 훨씬 더 확대가 됐어요.
09:24만날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는 게 삼성, SK, 현대차, 그다음에 LG, 네이버까지 좀 확대한 상태거든요.
09:31400그룹은 일단 다 들어왔네요.
09:33네, 그래서 이게 어떻게 보면은 이제 그 1차 깐부 회동 이후에 사실 그때 당시에도 14조 원 정도의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시장이
09:45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 부분이 있었잖아요.
09:48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09:49그러니까 지금은 이제 1차 깐부 회동이 HBM하고 어떻게 보면은 GPU를 중심으로 한 AI 공급망 구축이 좀 핵심이었어요.
09:58그런데 이번 2차 회동은 그 성과를 어떻게 기반으로 해가지고 피지컬 AI하고 로봇 자율주행, 전장 AI 플랫폼 이런 무대로 좀 넓히는
10:10그러한 전망이 좀 나오고 있어요.
10:13그래서 1차 데이터 센터 AI가, 1차에서는 데이터 센터 AI가 핵심이었으면 2차는 현실 세계를 움직이는 AI, 핵심 키워드를 우리가 이걸 피지컬
10:24AI라고 부르거든요.
10:25그래서 우리 뭐 채치 PT처럼 화면 속에서 보는 AI가 아니고 움직이는 AI죠.
10:31로봇 자율주행, 그 다음에 스마트 팩토리, 뭐 이러한 물리세계에서 직접 움직이는 AI에 관한 내용을 얘기할 거다.
10:38그러니까 지금까지는 채팅창에서 있었던 AI인데 이건 몸이 달린 AI다.
10:42그러다 보니까 시장이 AI의 수혜 산업이 어떻게 다 변화되는지에 대한 좀 초점을 두겠죠.
10:49그러다 보니까 이 이슈가 나오고 난 다음에 LG 인노텍이라든가 아니면 LG CNC도 상한가로 지금 계속 굉장히 높은 주가를 기록을 하고
11:00있고요.
11:02젠승황 CEO가 가져올 키워드는 엔비디아는 사실 어떻게 보면 피지컬 AI가 두 가지가 있어요.
11:08하나는 AI 플랫폼인 디지털트인 옴니버스가 있고요.
11:13그 다음에 로봇 학습 아이직이 있어요.
11:16그래서 한국 기업들이 이를 자동차와 가정과 반도체 공장 이런 데다가 적용시키는 그러한 방안이 좀 집중 논의될 상황이고
11:25결국 피지컬 AI에 대한 어떤 시장의 예측이 굉장히 커질 가능성이 크다.
11:31그 부분에 대한 또 주식 시장의 반응을 우리가 또 봐야 되겠죠.
11:34그렇게 예측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36오늘 어떤 시장에 반응이 있을지 봐야 되겠는데요.
11:39지금까지 이야기를 쭉 들어봤을 때는 역시 우리나라는 반도체를 통해서 성장을 하고 있고
11:45주가도 이 반도체만 오르고 있다라고 봐도 무방한 그런 상황인데요.
11:50그러다 보니까 중동전쟁발 악재가 있는데도 1분기에 국내 실질 성장률을 보면 3.6%가 나왔어요.
11:57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나왔네요.
11:59네, 맞습니다. 굉장히 깜짝 성장률로 우리가 볼 수가 있죠.
12:01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3.6%인데 정기 대비해서 1.7%가 성장했어요.
12:08그래서 한국은행의 2월 전망치를 2배 가까이 상했다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고요.
12:141분기 기준으로는 2014년에 3.8% 이후에 11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12:20굉장히 높은 거고요.
12:22우리가 지금까지 얘기한 것처럼 이 동력은 명확해요.
12:25반도체하고 IT 부분의 호환으로 우리가 볼 수가 있고요.
12:28이게 어떻게 보면 미국의 데이터 센터의 수요가 폭발하면서
12:32HBM과 메모리 수출 가격이 급등했거든요.
12:35그게 이제 그대로 GDP에 반향됐다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12:39해외 아이비들도 전부 다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어요.
12:44시티 같은 경우는 2.2%에서 2.9%로
12:47그다음에 JP모가는 2.2%에서 3%까지 올라갈 걸로 지금 하고 있습니다.
12:52그런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성장률 수치로 보이는 건 굉장히 좋단 말이죠.
12:58그런데 이 온기가 전반적으로 사회 전반, 경제 전반에 퍼지고 있냐라고 보면
13:03그거는 전혀 아닌 것 같아요.
13:04그런 상황입니다.
13:06가계 소득이 월평균 462만 8천 원.
13:090.4% 증가하는데 그쳤네요.
13:11이렇게 성장률은 좋게 나왔는데
13:13가계 소득은 고작 0.4% 증가하는데 그쳤다.
13:17이것도 시사점이 많을 것 같아요.
13:18진짜 이게 우리가 고민해야 되는 진짜 문제다라고 볼 수가 있겠죠.
13:23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수치처럼 실질 근로소득이 1.7% 감소했잖아요.
13:30이거는 어떻게 보면 2024년 이후에 동분기 최저 지금 수치이고요.
13:36자영업자의 실질 사업 소득도 0.5%에 지금 그치고 있어요.
13:412023년에 10.9% 하락한 이후에 동분기 최저치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13:47이게 양극화가 굉장히 심화됐다고 얘기를 할 수가 있겠죠.
13:50그러니까 상위 20%의 월소득은 약 4.2%가 증가했는데
13:56하위 20%는 2.7% 증가, 물가상승률 정도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고요.
14:04이게 이제 어떻게 보면 일자리 자체하고 연결해서도 보면
14:10일자리도 1.9%, 그러니까 반도체 제조업 생산이 12.8%가 늘어났단 말이에요.
14:16그럼 일자리도 그 정도 늘어나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14:19일자리는 1.9%밖에 증가를 안 했어요.
14:22그건 반도체 산업이라는 산업의 특성입니까?
14:25네, 이게 이제 우리 반도체가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지만
14:28성장의 과실이 어떻게 보면 사회 전반으로 퍼지기는 굉장히 한계가 있다.
14:33그러니까 이유가 뭐냐면 아시겠지만 반도체는 자본집약적이에요.
14:38그러니까 사람이 하는 것보다는 공장에서 기계들이 움직이는 게 훨씬 더 큰 거죠.
14:43자료는 보면 위에서 이렇게 슉슉 움직이는 게 있는데
14:45네, 맞습니다.
14:46다 자동화되어 있는 것들.
14:47네, 그래서 생산 증가율이 일자리 증가율의 약 7배가 일자리 증가율은 거의 없어요.
14:53그러니까 사람보다 장비가 더 많은 일을 하는 구조다 보니까
14:57반도체 호황의 또 수요처 자체는 미국이잖아요.
15:01우리나라가 아니고.
15:02우리가 일반적으로 자동차 산업하고 한번 비교를 해보면
15:05이거는 국내 협력사 생태계가 굉장히 넓거든요.
15:08그래서 이 부분의 고용 창출 효과는 굉장히 커요.
15:12거기랑 비교해보면 구조적으로는 굉장히 다르다는 거죠.
15:16그래서 한국 경제를 반도체가 지금 끌어올리는 건 맞지만
15:19그게 일자리, 임금 내수로 이어지는 통로는 굉장히 좁다.
15:24이렇게 우리가 해석을 할 수가 있고요.
15:27이게 어떻게 보면 한국 경제의 진짜 숙제다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겠죠.
15:31그러니까 지금 고용 창출이라든지 소득이 나오는 소위 말하는 낙수 효과
15:37이런 것들이 없는 성장이다.
15:38K자 양극화로 가고 있다.
15:40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15:41그렇죠.
15:41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제 제2차, 정부도 그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15:47반도체로부터 나온 과실을 나누지 말고 재투자해야 되는 데 써야 된다.
15:52그렇죠.
15:53그게 이제 제2, 제3 반도체에 투자를 해야 된다고 하는 거거든요.
15:56그런데 제2, 제3 반도체가 아직 어디까지인지 우리가 정확하게 정리를 좀 못하고 있는 상태예요.
16:03그러니까 로봇이나 아니면 바이오나 이런 항목들을 얘기하고 있는데
16:07정확하게 어디로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16:11그 부분에 대한 것이 빨리 좀 확정되는 게 중요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16:15반도체 다음에 우리는 대체 무엇을 먹고 살아야 되느냐.
16:18지금 굉장히 큰 고민을 해야 될 때인 것 같습니다.
16:22오늘은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6:25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6:26감사합니다.
16:26감사합니다.
16:2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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