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역대 최고 수준의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00:031분기 경제성장률이 훌쩍 높아졌지만
00:05가계소득은 0%대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0경제성장의 과실이 특정 분야에만 쏠렸다는
00:13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SK하이닉스의
00:16임금협상이 시작되는데요.
00:18삼성전자와 같은 5억 수준의 주택자금 복지 확대가
00:22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00:25김태민 기자입니다.
00:30미국-이란 전쟁이란 중동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00:32올해 1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은 1년 전보다
00:353.6%나 성장했습니다.
00:381분기만 따졌을 때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00:42수준이었습니다.
00:43인공지능 열풍을 탄 반도체 호황이 가파른
00:46성장세의 비결이었습니다.
00:48하지만 같은 기간 가계 실질 소득은 월 평균
00:52462만 8천 원으로 고작 0.4% 증가하는 데
00:56그쳤습니다.
00:56경제 성장률과 소득 증가율이 3% 넘는
01:00격차를 기록한 건 지난 2024년 이후 2년
01:03만입니다.
01:04또 지난해 반도체 제조업 생산이 12.8%
01:07늘어나는 동안 관련 일자리는 1.9%
01:10증가하는 데 그쳐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에
01:13미치지 못했습니다.
01:15반도체가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지만 성장의 과실이
01:18사회 전반으로 퍼지기엔 한계가 있는 모습입니다.
01:21일자리 창출이라든지 악수 효과 이런 부분에
01:25있어서는 다른 산업보다는 반도체 산업이 낮게
01:28나타나는 게 사실일 겁니다.
01:30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에 그 돈을 잘 활용해서
01:34다른 곳으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게
01:38아마 중요한 숙제가 아닐까.
01:40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01:432026년 임금 협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01:47지난해 영업이익 10%를 상한선 없이 성과급으로
01:50나누는 제도를 확정했던 만큼 이번에는 복지 제도
01:53확대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01:56특히 사내에서는 최근 삼성전자가 신설한 최대
01:595억 원 한도의 주택 안정 대출 제도와 비슷한
02:02수준의 주택 자금 지원 요구가 잇따르는 것으로
02:04전해졌습니다.
02:06반도체 기업의 사내 성과 배분에 대한 사회적
02:08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이번 임금
02:11협상의 경과 역시 주목됩니다.
02:13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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