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에 합의할지 최종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마치고 승인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00:07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와 동결자산 해제 등 핵심 쟁점에서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00:15워싱턴 연결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8신윤정 특파원,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조건을 충족할 때만 종전 양해각서를 최종 승인할 거라는 입장을 밝혔네요.
00:27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하고 미국의 이익이 되는 합의만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0:37AFP 통신은 양해각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논의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 간 회의가 끝난 뒤 백악관 관계자가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00:47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0:53핵심 참모들과 회의를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표전을 60일 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양해각서를 승인할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1:03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01:09동결 자산 해제 등 특정 사안들은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01:14최종 승인 전에 이란의 합의 준수 의지를 확인하고 잠정 합의한 내용에 대한 국내 반응을 살피기 위해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01:25나오고 있습니다.
01:26양해각서의 핵심은 호르보지 해업을 즉각 개방하고 60일간 이란 비핵화를 집중 논의해 합의를 도출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5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란은 절대 핵무기나 핵폭탄을 보유하지 않을 거라는데 반드시 동의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01:44그러면서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오라늄은 이란과 국제원자력기구 협조 속에 미국 주도로 발굴돼 파괴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1:54이어 호르보지 해업은 통행료 등 제한 없이 즉시 개방돼야 하며 이란은 해업에 남아있는 기류를 제거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02:02또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금전 거래는 이뤄지지 않을 거라고 밝혀서 협의가 이뤄져도 이란이 원하는 동결자산 해제가 곧바로 이뤄지는 것은
02:13아님을 시사했습니다.
02:15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협상에서 미국에 유리한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군사행동 재개도 가능하다고 경고했는데요.
02:24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2:41제디벤스 미 부통령도 협상 상황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이란 핵 문제 등을 거론하며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02:51이 발언도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3:12미국은 막판까지 대화와 제재 카드를 병행하면서 이란을 향해서 합의를 압박하고 있다고요?
03:18네, 현지시간 29일 미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마크로비오 국무장관과 이샤크다르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만났습니다.
03:28두 장관은 모두 발언 없이 악수하며 기념 촬영한 뒤 기자들 질의에 답하지 않고 회담장으로 향했습니다.
03:35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번 회담에서 국제 정세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 체결이 주로 논의될
03:45전망입니다.
03:46파키스탄은 그동안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중지하는데 핵심 역할을 해온 만큼 막바지 협상 타결에 물꼬를 틀지 주목됩니다.
03:56이런 국면에서도 미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4:01미 재무부는 이란 국방부와 군수부 등을 위해 금지된 물품을 조달한 이란 기반 기업과 개인에 대해서 제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04:12또 이란산 원유와 석유 제품을 수출하는 데 관여한 선박 등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는 등 이란에 대한 경제적 분노 작전을 이어가고
04:21있습니다.
04:21스코프 샌드 재무장관은 지금까지 1조 5천억 원이 넘는 이란 소유 가상화폐 자산을 압류했다고 말했습니다.
04:29그러면서 추가 제재 준비가 돼 있다면서 양국이 합의에 도달할 경우 이란 제재를 일부 해제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04:37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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