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아랑곳 없이 레바논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00:07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을 돕고 있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군에 쫓겨 도망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0:15최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레바논 남부에 또다시 이스라엘군의 폭탄이 떨어집니다.
00:24모든 주민에게 마을을 떠나라고 알린 뒤 얼마 되지 않은 시점입니다.
00:27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섬멸하겠다며 핵심 거점으로 꼽은 레바논 남부를 사실상 초토화하고 있습니다.
00:36휴전 속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00:42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군이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을 건너 전략적 요충지로 진출했다며 성과를 과시했습니다.
01:02지난 두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진 공습에 마을은 이미 폐허가 됐습니다.
01:08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은 상황 속에 주민들은 대피할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01:20민간인, 특히 어린이들의 피해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01:25유니세프는 지난 4월 17일 휴전 이후에도 300명 가까운 어린이가 숨지거나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01:46어린이와 민간시설을 항상 보호해야 한다는 국제인도법은 여기서는 먼 나라 얘기입니다.
01:52부호품도 제대로 닿지 않는 폐허 속에서 레바논 주민들은 자신들이 시작하지도 않은 전쟁이 끝나기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02:03YTN 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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