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체결을 놓고 미국과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지만 최종 합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00:07이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과 거짓을 뒤섞어 주장하고 있다며 핵 합의는 없을 거란 점을 분명히 했는데요.
00:15이번엔 이란 측 반응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00:18권중기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양해각서에 곧 서명할 거라고 했는데 이란 쪽에선 온도차가 있다고요?
00:24그렇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 메시지 교환은 계속되고 있지만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0:33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이 현지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인데요.
00:39바가이 대변인은 서방은 이란을 향해 지시조로 말할 수 없고 이란 스스로 국가 이익과 권리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48특히 미국의 해상봉쇄는 애초부터 불법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해상봉쇄 해제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1:01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과 거짓을 뒤섞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고요?
01:07네, 이란 혁명수비대회와 연계된 파르스 통신의 보도 내용입니다.
01:11최종 결정이 임박했다는 트럼프 대통령 SNS 글은 사실과 거짓이 혼재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19특히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통행료 없이 개방한다는 건 양해각서 초안에 없는 내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1:26미국이 먼저 해상봉쇄를 풀면 이란은 미리 정해둔 절차에 따라 해업 개방에 들어가겠다는 겁니다.
01:34또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이 파괴할 것이란 주장도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40반면 이란의 종결자산 해제와 레바논의 완전한 휴전은 양해각서 초안에 포함됐지만
01:46트럼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언급을 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52하지만 동시에 이란 내부에서는 합의가 머지 않았다는 신호도 감지되고 있죠?
01:58네, 이란 국영매체는 전쟁 첫날 미군 공수부로 숨진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준비본부가 구성됐다고 보도했습니다.
02:07성대한 장례식을 치르기 위한 기초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건데 아직 장례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02:15이란 전문가들은 최고 지도자 장례를 준비한다는 건 미국과의 합의가 곧 체결된다는 신호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02:23장기 휴전에 들어간 뒤에나 성대한 국장이 가능한 만큼 사실상 전쟁 종식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는 방증이라는 해석입니다.
02:36네, 이 와중에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또 군사적 충돌이 있었다고요?
02:41네, 이란 타스님 통신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게슘섬 인근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방공망이 미군 드론을 탐지해서 격추했다고 전했습니다.
02:52통신은 이 소식을 단독 보도로 전하면서 자세한 추가 정보는 추가 발표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2:58SNS에는 어두운 밤하늘에 섬광이 번쩍이고 기관총 소리가 이어지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03:06미국과 이란은 이번 주에만 수차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교전을 벌이며 물밑 협상 와중에도 군사적 긴장을 이어갔는데요.
03:16이란 전문가인 하미드레자 아지지는 SNS에서 낮에는 합의가 임박했다고 예고했다가 밤에는 교전을 추급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3:28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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