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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협상과 동시에 공격을 이어가는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이 '아브라함 협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아랍권의 관계 정상화를 확대해 이란을 고립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지난 12일에도 아브라함 협정에 근거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의 특별한 관계를 의도적으로 공개하며 이란을 압박한 바 있습니다.

[마이크 허커비 /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 (12일) : 이스라엘은 방금 UAE에 '아이언 돔' 포대와 이를 운용할 인력을 보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아브라함 협정'에 기반한 양국 간의 특별한 관계 때문이죠.]

트럼프 대통령은 이 '아브라함 협정'이 장기적으로 아랍-이스라엘 간 갈등 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번에도 이란의 참여 가능성까지 열어뒀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현재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공식 인정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여기에 가자 전쟁 이후 아랍권의 이스라엘을 향한 여론도 크게 악화한 상황,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사우디 역시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브라함 협정 압박은 이란 전쟁 결과에 대한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란 핵 해체라는 전쟁의 핵심 목표가 흔들리자 다른 성과로 이를 무마해 보려는 정치적 계산이 담겼다는 겁니다.

하지만 호르무즈해협도, 이란 핵 문제도 해결 못 한 상황에서 아브라함 협정 확대까지 들고나온 건 다소 황당하다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장기적으로 이란을 미국 편으로 끌어드리려는 전략 자체가 의미 있다 하더라도, 지금 단계에선 사실상 불가능한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CNN은 트럼프의 중동 대화합 구상은 현실과는 거리가 먼, 무모한 도박이나 환상에 가까운 시도라고 짚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ㅣ한경희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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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과의 협상과 동시에 공격을 이어가는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이 아브라함 협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0:09이스라엘과 아랍권의 관계 정상화를 확대해 이란을 고립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00:15미국은 지난 12일에도 아브라함 협정에 근거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티의 특별한 관계를 의도적으로 공개하며 이란을 압박한 바 있습니다.
00:39트럼프 대통령은 이 아브라함 협정이 장기적으로 아랍과 이스라엘 간 갈등 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00:46이번에도 이란의 참여 가능성까지 열어뒀습니다.
00:50하지만 이란이 현재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공식 인정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00:56여기에 가자 전쟁 이후 아랍권의 이스라엘을 향한 여론도 크게 악화한 상황.
01:01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사우디 역시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01:07트럼프 대통령의 아브라함 협정 압박은 이란 전쟁 결과에 대한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1:15이란 핵 해체라는 전쟁의 핵심 목표가 흔들리자 다른 성과로 이를 무마해보려는 정치적 계산이 담겼다는 겁니다.
01:23하지만 호르무즈 해협도 이란 핵 문제도 해결 못한 상황에서 아브라함 협정 확대까지 들고 나온 건 다소 황당하다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01:33장기적으로 이란을 미국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 자체가 의미 있다 하더라도 지금 단계에선 사실상 불가능한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01:42미국 CNN은 트럼프의 중동 대화합 부상은 현실과는 거리가 먼 무모한 도박이나 환상에 가까운 시도라고 짚었습니다.
01:52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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