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삼성전자 노사가 내일 중노위 사후조정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00:05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직접 메시지를 내고 지혜롭게 힘을 모아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하게 됐는데요.
00:11자, 관련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15윤태인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다시 대화 테이블에 앉는다고요?
00:19네, 그렇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내일 세종시 중노위에서 열리는 사후조정회의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00:24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1차와 2차 사후조정을 거쳤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00:332차 사후조정 결렬 당시 중노위는 노사 양측의 간극이 컸다고 설명했는데요.
00:38노조가 안건에 따라 만나볼 수 있다고 한 만큼 노사 양측에 추가 사후조정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0:45이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그제 노조 측을 만났고 중단된 교섭 재개를 위해선 사측 대표 교섭위원 교체와 실질적인 입장 변화가 선행돼야
00:56한다는 요청을 전달받았습니다.
00:58바로 다음 날인 어제는 삼성전자 경영진과 만나 노조 면담 내용과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사측도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당부한
01:07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8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어제 해외 출장에서 조기 귀국해 지혜롭게 힘을 모아서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는데요.
01:16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20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입니다.
01:40김영훈 장관과 이재용 회장까지 나서면서 노사 양측은 사후 조정 재개를 위한 사전 만남도 열었습니다.
01:47사측은 노조 요구에 따라 사측 대표 교섭위원을 김영로 부사장에서 디바이스 솔루션 피플 팀장인 여명구 부사장으로 교체했고,
01:56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도 내일 사후 조정을 직접 참관하며 중재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02:02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마련하는 방안에 제도화를 두고 입장을 좁히지 못하며 평행선을 달렸는데요.
02:12노조는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부터 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만큼 이번 조정은 마지막 중재 시도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02:20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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