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만찬을 앞두고 러시아 크렘린 궁은 푸틴 대통령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00:10준비가 마무리된 만큼 곧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0:15앞서 지난달 라브로포 러시아 외무장관은 베이징을 찾아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를 조율했습니다.
00:22이후 러시아 언론에선 다음 주로 회담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게 됐습니다.
00:27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단판 직후 곧바로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공조를 과시하는 모양새가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00:48지난해 9월 베이징 전승전 행사에 이어 8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중러 정상회담에서는 우선 에너지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00:58푸틴 대통령은 며칠 전 대규모 가스와 원유 공급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고 예고했습니다.
01:13이 밖의 중동과 우크라이나 두 개의 전쟁의 종식 방안이나 안보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01:20중국은 이번에 미러 정상을 차례로 불러들이면서 쥐트로스의 위상을 한껏 과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01:27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전통적 동맹관계에 금이 가는 틈을 타 존재감을 키워왔던 중국은 중동전쟁을 계기로 더욱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01:38최근 워싱턴포스트가 공개한 미군의 기밀보고서는 중국이 무기 판매나 에너지 지원 등을 앞세워 군사와 외교,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01:50있다고 진단했습니다.
01:51YTN 유투원입니다.
01:57안방에서 손님을 맞이한 시진핑 주석.
02:01먼저 말문을 열었는데 첫 마디부터 뼈가 있었습니다.
02:06중미관계 안정은 세계에도 호재라며 싸우지 말고 공존의 길을 가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02:20앞서 경제무역협상단이 균형 잡힌 결과를 도출했다고도 말했습니다.
02:26이른바 인천 합의문을 긍정평가한 셈입니다.
02:31타이완 해업의 평화는 중미 양국에도 최대 공약수라며 트럼프 앞에서 대놓고 경고장도 날렸습니다.
02:46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치켜세우며 일단 칼끝을 피했습니다.
03:00이런 덕담 뒤엔 방중 청구서가 따라붙었습니다.
03:05동행한 기업 대표들을 소개하면서 중국과 무역 상호주의를 강조한 겁니다.
03:12무역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미국산 석유, 콩, 보잉 여객기 등을 중국이 사가란 얘기입니다.
03:28방중 전엔 중국 도움은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호르무즈 개방과 이란 핵불허 합의를 유도했습니다.
03:37이란 전쟁에 밀려 7달 만에 성사된 135분짜리 단판.
03:43오가는 덕담 속에 칼날을 품고 있었습니다.
03:46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03:52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트럼프.
03:56오늘 짧은 오찬을 끝으로 2박 3일 일정이 마무리될 텐데
03:59지금까지 평가는 좀 어떠시고 또 가장 눈여겨보신 장면이 뭔지 좀 말씀 부탁드릴게요.
04:07여러 가지 정상회담부터 만찬 자리까지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참 많았는데요.
04:17눈에 띈다고 언론에서 많이 얘기하는 것들이 아마 정상회담 처음 시작하면서 트럼프가 먼저 인사말을 하고
04:29그다음에 시진핑이 인사말을 하는 걸 방식이나 내용이 많이 걸어야 되는 것 같아요.
04:37거기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히 미국식으로 인사말을 시작하죠.
04:44이 정상회 만남이 영광이다.
04:48우리는 오랜 친구다.
04:50시진핑은 아주 위대한 지도자다.
04:52이렇게 이제 상대방을 한껏 시켜세워주고
04:55그러면서 이제 그 동시에 이 두 정상회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05:01이런 개인적인 문제로 개인적인 어떤 인사말로 시작을 했다면
05:09시진핑 주석은 개인적인 말 단 한마디도 안 했습니다.
05:13아 그래요?
05:14트럼프에 대해서 뭐 위대한 지도자라든지
05:17이런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고
05:20중국과 중국이 사이좋게 잘 지내야만 세계가 평화롭다.
05:27그리고 이 두 나라의 안정이 그것이 이제 가장 큰 공동이익이다.
05:33세계 질서를 위해서 안정을 지켜야 된다.
05:36그러니까 완전히 개인적인 말은 않고
05:40국가청원회사의 국가의 대표로서의 말만 인사말을 했거든요.
05:46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일부 언론에서는
05:51미국의 트럼프 입장에서 상당히 다급하고
05:56여러 가지 요구해야 될 치료 사항들이 많고
06:00중국은 느긋하게 지금 있는 그런 어떤 입장의 차이가 아니냐
06:07이런 해석도 좀 하는 것 같은데요.
06:10그거는 사실은 이 통상적인 정상회담에서
06:14그리고 정상회담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외교관계나
06:19공식적인 관계에서는 통상적인 모습인 것 같아요.
06:23그래서 그게 이제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모든 행사나 자리를 하고 할 때
06:33개인적인 얘기로부터 친근감을 먼저 조시를 하고
06:36반면에 중국 같은 경우는 지극히 동향적인 방식으로 접한 그런 프로토콜대로 한 거다.
06:45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06:48그렇지만 이제 지금 이 정상회담이 왜 만들어졌는지
06:53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의제가 무엇이냐 하는 거는
06:57자세나 서로의 입장도 그렇지만 양쪽 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입니다.
07:03기본적으로.
07:05미국은 지금 이란 전쟁 이후에 시벌료값이
07:10일반 미국인들이 보통 견디고 있는 심리적 마지노선을
07:16이미 넘어서서 인플레도 계속 심한 그런 상황이고
07:20중국도 이 상황은 마찬가지거든요.
07:23올해 들어와서 특히 생산자 물가 지수가 1월부터 급등을 하면서
07:29상당히 경제적인 어려움.
07:32그다음에 매수 시장이 아주 계속 성장이 낮으면서
07:38이 문제들 부동산 침체라든지 그래서 결국은
07:44이 국제통상관계에서 그다음에 수출과 수입을 하면서
07:50그 안에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것이
07:54가장 큰 그런 어떤 이번 정상회담의 주제이고
07:58화두이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08:00그렇다면 중국이 좀 자신감을 갖고 지금 트럼프 대통령을
08:05맞이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좀 들고요.
08:09히토리 패권 이란 전쟁 중재 카드 이런 것 갖고는
08:13트럼프가 나에게 여러 가지를 부탁할 수밖에 없어
08:16애원할 수밖에 없어 나는 갑의 위치야
08:18이러한 자신감이 표현됐다고 봐도 될까요
08:23항상 자신감이죠.
08:27정상 특히 이제 세계 최강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08:32모든 면에서 최강대국 두 나라의 정상이 모인 거기 때문에
08:36서로의 자신감을 뿜어내고 그걸 또 서로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하는 거는
08:43그것도 아마 외교적인 프로토콜의 일부라고 생각할 것 같고요.
08:47다만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이나 중국이나
08:53경제적인 국내의 어떤 경제 이슈 이 문제가 지금 제일 크다.
08:59그런데 중국하고 미국의 차이는
09:01미국은 지금 11월에 중간선거가 있잖아요.
09:07중간선거에서 지금 의회 특히 미국 같은 경우는
09:11의회가 국가 정책을 절정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는
09:16그런 상황에서 이번 중간선거가 공화당에 불리하게 지금 작용하고 있고
09:22국가 물가나 인플레 같은 이런 문제들 때문에
09:29미국인들이 대통령이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나 공화당에 대해서
09:33계속 부정적인 평가가 최고조로 지금 올라와 있는 상황이라서
09:38그 문제를 풀어야 되는 숙제가 하나가 더 있는 거죠.
09:43미국은.
09:44반면에 중국은 선거라는 게 없는 거고.
09:47그렇죠.
09:48그래서 아마 이제 일단 기본적으로 누가 더 유리한 입장이 있느냐
09:54그러면 당연히 지금 중국이 훨씬 더 유리한 입장이 있다고 봐야 되겠죠.
09:59이번 회담을 통해서 양국의 전략적 지휘 변화가 드러났다라는
10:03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10:05중국의 위치가 예전보다 많이 올라왔다는 건데
10:08신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를 할 때 손이 좀 높았다거나
10:12시 주석이 이야기를 할 때 트럼프 대통령의 자세가 다소곳했다.
10:16뭐 여기에도 좀 집중을 하더라고요.
10:18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습니까?
10:20저는 뭐 그런 거를 이렇게 눈여겨보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10:25변화는 못 느꼈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10:28시진핑 주석이 전후 상황을 보면
10:31이미 시 주석은 중국 전체를 장악을 했고
10:36자기의 반대, 정책에 반대하는 군부 지도자들을 전부 제거를 했고
10:41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에서 그렇게 미국의 에너지를 소진을 하고
10:47이미 지쳐있는 상황이고
10:49이런 걸 다 보면서
10:50시진핑 대석은 당연히 자신만만하게
10:54트럼프 대통령을 더 만나지 않았을까
10:57이렇게 생각합니다.
10:58네, 조금 전 저희가 리포트에서도 보여드린 것처럼
11:01트럼프 대통령이 원래 술을 입에 안 대는데
11:04중국 와인을 마신 것을 두고도
11:06시진핑 주석을 존경하는 의미이다.
11:09뭐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단 말이죠.
11:11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11:13이번에 이제 거의 48시간, 50시간 정도
11:17중국에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게 되는데
11:19사실은 6번이나 시진핑 주석과 계속해서 만나게 됩니다.
11:24그리고 이번에 여러 문화적인 장소를 찾아가고요.
11:27아마 중국 측의 입장에서는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11:30분명히 각인시키고 싶었던 것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11:32뭐냐면 중국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그런 역사와 문화를
11:36자랑하는 나라다라는 것을 분명히 각인시키고 싶었을 거고
11:38또 사실상 지금 중국의 위상이 많이 올라와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11:42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했던 저스처나 이런 것들이
11:45중국에 대한 어떤 시진핑 주석에 대한 개인적인 어떤 친분, 존경,
11:50실제로 여러 자리를 통해서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11:54시진핑 주석을 존경하는 지도자, 친한 지도자뿐이 아니고
11:58더 강하게 보호해주고 아니면 얘기해주는 그런 경향이 있었거든요.
12:02그런 모습들이 이번 만찬장이나 아니면 회담 장소에서도
12:05지금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2:10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이 아주 긍정적이고
12:13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12:16특히 시진핑 주석을 내내 친구라고 부르며
12:19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12:24그러면서 오는 9월 시진핑 주석 부부에
12:26미국 방문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12:41시진핑 주석 역시 화답했습니다.
12:44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구호인 미국을 위대하게 막아와
12:48중화민족의 위대한 부응은 함께할 수 있다며
12:52중국과 미국 국민 모두 위대하다고 치켜 세웠습니다.
13:10두 정상이 하루 사이 세 번이나 자리를 함께하며
13:14거듭 친근한 모습을 연출했지만
13:16막상 눈에 띄는 성과는 별로 없습니다.
13:19오히려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면전에서
13:23타이완 문제에 대한 경고를 내뱉으면서
13:26중국의 바뀐 유상만 인정한 셈이 됐습니다.
13:30호르무지 해업 개방과 이란의 핵무기 반대라는
13:33중국의 입장을 듣기는 했지만
13:35사실 원론적인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13:39당장 정상회담 당일 공동 기자회견도 없었습니다.
13:43그렇다 보니 거물급 경제인들이 대거 동행해
13:46이른바 세일즈 외교에 집중했다고 해도
13:49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13:51미국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13:56이번 정상회담은 업무 오찬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됩니다.
14:01넉 달 뒤 미국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한 번 마주하는 두 정상은
14:04이번 회담에서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을 놓고
14:08또 한 번의 기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14:10중국 베이징에서 YTN 김선중입니다.
14:18중국 권력의 심장부, 인민대회당에서 마주 앉은 미중 정상.
14:22시진핑 주석이 안부 인사를 건네기 무섭게 화두를 던집니다.
14:27중국 중국의 국가가 어떻게 된 것이든
14:30소위의 휴식, 디더, 현지,
14:34개선의 대강관계의 심판은
14:37투키 디데스는 아테네와 스파르타 등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전쟁 이야기,
14:44펠로폰네소스 전쟁사의 지은입니다.
14:46투키 디데스의 함정은 미국 하버드대 그레이엄 엘리슨 교수가
14:51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바탕으로 제시한 개념으로
14:55기존 패권국이 신흥 강국을 견제하다가
14:58결국 전쟁으로 치닫는다는 가설입니다.
15:01시 주석이 이 용어를 쓴 것은
15:03양국 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15:07중국이 미국과 세계 질서를 함께 논의할
15:10대등한 패권국임을 공식화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15:14지금 중국이 21년에 미국 GDP 한 76%까지 따라갔습니다.
15:20지금은 한 60, 한 7, 8% 되거든요.
15:24투키 디데스의 함정이라는 말 자체가
15:25지금 둘 다 패자라는 얘기거든요.
15:29그러니까 은연 중에 사실은 미국과 중국이 같은 동등한...
15:33힘을 숨기고 때를 기다리던 도광 양회에서 벗어나
15:37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국 굴기의 시대로 진입했다는 것을 분명히 한 중국.
15:43함정에 빠져 파국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공존의 길을 찾을 것인지
15:47이번 정상회담이 하나의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15:52YTN 구한석입니다.
15:5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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