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07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설득을 위해 시진핑 주석에게 어떤 부탁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00:14워싱턴 연결합니다.
00:16홍상희 특파원, 중국이 앞서 금기 사항으로 제시했던 타이완 문제가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뜨거운 화두였던 것 같은데,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00:25있었다고요?
00:28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타이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00:36시 주석이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할 경우 미국이 방어에 나설 거냐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자신은 답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0:44또 미국의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 여부에 대해서도 시진핑 주석과 상세히 논의했다고 말했는데요.
00:49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01:06이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건 미국은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국과 합의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난 44년 동안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01:15지난 1982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타이완에 대한 6대 보장을 발표하고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에 중국의 개입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01:266대 보장에도 불구하고 시 주석과 무기 판매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1980년대는 아주 오래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01:35그 원칙을 버린 거냐는 질문에는 그런 말을 하지는 않았다며 확답을 하지 않았는데요.
01:41이 발언도 들어보시죠.
01:58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타이완에 16조 5천억 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고
02:03앞으로도 20조 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기획하고 있는데요.
02:07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논란이 더 확산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02:14타이완의 우려가 클 것 같은데 공식 반응이 나왔죠?
02:20타이완은 미국의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2:23타이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타이완 무기 판매는 미국 타이완 관계법에 명시된 안보 공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32린자룡 타이완 외교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02:37그러면서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타이완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반복해서 확인해왔다고 밝혔습니다.
02:46또 미국은 타이완의 두 차례에 걸쳐 무기 판매를 시행했고 가장 최근 발표된 무기 판매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55린자룡 외교부장은 또 중국의 군사적 위협은 영내 불안정의 유일한 원인이라며 중국의 시도가 타이완의 주권민주국가라는 사실을 바꿀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3:07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미국이 타이완에 추가 무기를 판매해야 하고 필요할 경우 방어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습니다.
03:17이란과 관련한 내용도 살펴봐야겠는데요.
03:20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이란 설득을 부탁하지 않았다고 밝혔죠.
03:28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이란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논의했다는 말은 했습니다.
03:33그러면서 시 주석도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동의했다고 강조했는데요.
03:38하지만 시진핑 주석에게 호르무지 해업을 열도록 이란에 압박을 가하도록 했느냐는 질문에는
03:43부탁을 하면 대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요청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03:49이 말도 들어보시겠습니다.
04:09시 주석과 이란 원유를 구매한 중국 회사들에 대한 제재 해제 문제도 논의했다면서 며칠 안에 결정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4:17이란의 종전안에 대해서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20년 정도 중단한다면 괜찮지만
04:23진짜 20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4:26또 앞서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제거할 기술이 없다면서
04:30미국이 회수하기를 원했지만 나중에 말을 뒤집었다며
04:34결국은 다시 동의하게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4:37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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