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모님 왔다 가셨거든요.
00:05그 생일이라고
00:08미역국하고
00:09제가 좋아하는 반찬들을 했다 주셨는데
00:11맞아요.
00:14제가 가고 저기
00:16캠핑장 가는데
00:20이거 가져갔어요 그랬어요.
00:22아 진짜?
00:23아니 아들
00:26맛있게 먹으라고 주신 것 같은데
00:28야 이거 아들 키워놔서 형 데리까?
00:33이거 파김치
00:34파김치 너무 좋아해 나
00:36좋아해?
00:37아 저거 지금 비주얼 짱이다
00:39못 참겠다
00:40그리고 이거는
00:42두릅
00:43두릅
00:44직접 따신 거랍니다.
00:45두릅
00:45이모가
00:46진짜?
00:47그리고 이게 엄나물
00:48이게 취나물
00:50고사리
00:50너무 맛있겠네
00:51그리고
00:53이거 미역국인데
00:54미역국까지 가졌어요?
00:55이거 하나씩 먹었는데
00:57짱고요
00:58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데
01:02갈비찜?
01:03응
01:03냄새
01:04냄새 완전 좋다
01:06그쵸
01:07너무 좋아해
01:08맛있겠다
01:09밖에서 먹는 음식의 퀄리티가 아닌데
01:13저희 저 정도면 생일상 아니에요? 생일상
01:16그러니까 생일상 그대로 갖고 온 것 같은데
01:17일단 짠하고
01:19한 번 먹어보자
01:20짠
01:21짠
01:22고생했어요
01:23고생했어요
01:25고생했어요
01:26이야
01:26근데 보기 너무 좋다
01:28응 너무 좋아
01:30너무 좋다
01:31너무 좋다
01:34그치
01:36장갑 불은 안 피었네?
01:38있었는데 까먹었어요
01:39캠핑은 무조건 불부터
01:42이거 어떻게 손으로 들고 먹어도 될까요?
01:44손으로 들고 먹어야 돼요
01:48이거 너무 맛있다
01:52긴장되지
01:57씩씩하게 잘 드시네
01:59진짜 맛있겠다
01:59진짜 맛있어
02:02귀여워
02:06요리 진짜 잘하신다
02:08요리 진짜 잘하신다
02:09되게 좋아하시네
02:10너무 좋아해서
02:10엄마 좋아하겠다
02:12진짜 다 맛있어 음식이
02:15엄마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그 리액션을 받는다라는 건
02:19또 큰 사인을 받는 거예요
02:25아 좋았다
02:29진짜 맛있어
02:47저것도 설레죠
02:52엄마가 만든 갈비찜이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02:56정말 서스럼 없이 손으로 잡고
02:59먹는 모습 보면서
03:02맛있다 맛있다면서 연신 먹는데
03:04저는 그게
03:06너무 좋았어요
03:07너무 설렜어요
03:08음 너무 좋아
03:14쪼 버리게
03:16저거 저거
03:17내가 쪼쪼 빨았어
03:19아 그거 괜찮아
03:21저 정도면 제가 많이 좋아하네
03:23사랑의 힘이야
03:25아 너무 좋네
03:27파김치는 시골에서 직접 키운 거예요
03:29저의 파김치를
03:32와 진짜 맛있겠다
03:34어우 맛있겠다
03:36어우 맛있겠다
03:40어우 근데 안 좋은데
03:42먹으면 안 되는데
03:43여자들은 보통 저럴 때
03:45오늘 키스할 생각은 없는 거구나
03:47입냄새
03:48입냄새 어떡할 건데
03:49둘 다 먹으면 괜찮아
03:50저거 혼자 다 먹었어요
03:51재경씨가
03:52진짜?
03:52진짜요?
03:53아 그거는 너무 안 좋은 소식이다
03:55철석 만만이 보여요
03:56사인한 소식이다
03:57혜연아 오늘 파김치랑 먹으러 가자
03:59오빠랑 먹을 수 있지
04:01오빠랑 먹을 수 있지
04:02오빠랑 먹을 수 있지
04:17오빠랑 먹을 수 있다고?
04:18너무너무
04:20솜씨가 너무너무
04:22훌륭하시다
04:23진짜 맛있어
04:25그치?
04:25응
04:27생일에 근데 부모님이랑 같이 못 보내나 봐
04:32연습도 있고
04:33바빠서
04:34응
04:35응
04:36근데 이렇게 됐고
04:37나는 원래
04:38응
04:38나는 원래
04:39응
04:40생일이나 기념이
04:42되게 중요하지 않는 사람 중에 하나거든요
04:43아 진짜?
04:44왜?
04:45응
04:45그래도 태어났니
04:47이 날인데
04:49그냥 하지 않아?
04:51그럼
04:51해야지
04:53생일 챙기는 거 좋아해요?
04:55기념
04:55기념이 같은 거?
04:58응
05:00만약에
05:01나 같은 사람이야
05:03잘 안 챙겨줘
05:03응
05:04까먹어
05:05그럼 어떡해
05:06얘기해야지 뭐
05:06생일을?
05:08생일을 까먹을 수 없지 않아?
05:09생일을 까먹으면 안 되지
05:11난 내 생일도 그냥 챙겨줘
05:13진짜?
05:14어 진짜?
05:15생일 챙겨야지
05:19근데 뭐 원하면 할 수 있고
05:21음
05:24아이 생일은 챙겨줘야지
05:26아니 저는
05:27저만 상관없고요
05:29생일은 챙기죠
05:30근데 50일, 100일, 150일, 200일
05:33막 이렇게 원하면
05:34그렇게까지는 아니고 한 연 단위 정도는 챙겨주면
05:36아 그거 할 수 있죠
05:36네
05:37근데 뭐 그렇게 해서 연 단위까지 갈 수 있겠네
05:40그러니까
05:43재경은
05:43응
05:44나는
05:46편안한 사람이 좋아? 아니면
05:48설레는 사람이 좋아?
05:51동시인 사람
05:52어
05:53그런 사람이 뭐 있어
05:54동시인 사람?
05:55정확한 대답이네
05:56편안함이 기반이고
05:58응
05:59그 와중에 설레는 감정이 생기는 사람
06:02그러니까
06:03저는
06:04편안한 사람입니까?
06:06설레는 사람입니까?
06:09설레는 사람입니까?
06:10어머
06:13아 너무 궁금하다
06:16동시인 사람
06:17동시인 사람이에요?
06:19응
06:19오
06:20동시인 사람
06:23동시인 사람
06:24응
06:24이야
06:27진짜?
06:28응
06:34뭐야?
06:38뭐야 저거
06:39야 니가 무슨 목사님이야?
06:43야
06:43저거는
06:44세례준이?
06:45이 분위기를 저렇게 깰 수 있구나
06:46손짓 하나로 이렇게 칠 수 있네
06:48왜 저게 왜 깨는 거야?
06:50나 깼다고 생각 안 하는데?
06:51아니 이거는 너무 괜찮잖아
06:53난 괜찮은데
06:54너무 설레는
06:54이렇게 해주기까진 좀 그렇고
06:56그러니까 이렇게
06:56응
06:57난 여자 입장에서 받았으면 그냥
06:59되게 좋았을 것 같아
07:00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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